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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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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사랑의 춤
- 어두운 골목 안에서 두 시간은 기다렸을까. 9월 초순이여서 아직도 밤공기는 뜨겁기만 했다. 도심지의 공기는 밤이 되었지만 열대야로 인하여 식지 않은 체 열기가 올라왔다. 그녀의 집은 6차선 대도로변에서 골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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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폐륜아의 길
- 일시적인 충동과 영원한 삶의 지표. 오리가 어데서 배웠는지도 모르겠지만, 교미를 하고 무리를 짓는 행동에 통달해 나가는 것은 감각적인 유전과 경험에서 배워지는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것이 동물적인 감각기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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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오리의 교미2
- 모두가 똑같은 모양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또한 똑같이 잘 나는 것도 아니었다. 살아남기 위해서 그리고, 종족을 퍼트리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오리들은 봄이 되자, 교미를 하고 알을 낳았다. 일곱 마리, 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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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비상(飛翔)
- 이윽고 고막을 터트릴 정도의 요란한 제트 엔진 소리가 기내를 온통 소음 바다로 내몰았다. 요란한 소음은 이륙을 위한 가동이었는가 보다. 서서히 지상이 기울어져 뒷걸음질치기 시작하고, 그것도 잠시뿐 원형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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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결심판(3)
- 마지막으로 내 차례가 왔다. "김 **!" "예!" '무엇때문에 나왔느냐?'는 듯이 판사가 앞으로 나서는 나를 바라 보았다. 경직된 느낌. 과연 이 자리에 서면서 올바르지 않은 세상을 향해 마치 계란으로 바위를 치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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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출장 (6)
- 무엇보다 부산역 앞의 광장에 날아다니는 비들기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감상할 만하다. 비들기는 평화를 상징한다고 한다. 어린 아이들이 던져주는 과자를 먹으러 날아오는 비들기들의 날개짓이 매우 화려한듯 싶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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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장난 자동차 (9-2) - 웅상 덕계에서...
- 2004년 7월 2일 목요일 밤 11시. 부산의 웅상 덕계로 기계를 납품하게 되어 출발을오후 11시에 고속도로를 들어섰다. 울산 톨케이트를 빠져 나가면서 3시 30분을 알리는 라디오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곤 익숙하게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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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들어 일이 너무 바쁘다.
- 1. 요즘 들어 일이 너무 바쁘다. 복지보훈공단의 차바닥과 탑을 85만원에 계약하여 45만원 재료비가 들고 3일 씩이나 일을 하였으니 이윤이 무엇 남겠는가! "마진이 없이 계약하면 어떻게 해요!" 하고 아내가 핀잔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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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드메일로 메일을 올려 보려다가 시간만 낭비한다.
- 센드메일로 메일을 올려 보려다가 시간만 낭비한다. http://munhag.com/ 의 메일을 만들 수 없었다. 공교롭게도 부가세금을 내야만 한다고 통지서가 편지로 배달이 되었다. 2003년 2기분 세금계산서는 국세청 홈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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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엇그저께 30일 새끼 오리 다섯마리를 샀었다.
- 엇그저께 30일 새끼 오리 다섯마리를 샀었다. 첫날 저녁 우리에 들어온 마지막 남은 1년생 어미오리에게 쫒겨 다니다가 물에 빠져 죽는 불상사가 발생하였다. 오전 10시쯤, , 우연히 옥천장을 서는 시장쪽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