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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기계의 납품에 즈음하여... 2020.10.22
2021.01.16 14:00
드디어 어제 3개월 간의 결산이 끝나는 날이었습니다. 기계를 납품하기 위해 어제 밤 2시까지 아내와 마무리 작업을 한 끝에 최종적으로 차에 기계를 싣게 되었는데... 안개가 짙은 날씨로 인하여 밤 2시의 차가운 날씨가 벌써부터 이슬이 뚝뚝 떨어져 내렸으므로 공장 안에 1톤 화물차를 세워 놓고 대문도 열어 놓은 체 퇴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8시 쯤에 출근을 합니다. 출발은 9시 쯤 시작하였고 마침내 10시가 되어 천안의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었으니...
1.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납품일.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계 납품하는 최종 일>
한 마디로 기계를 시집 보니는 날이었다. 3 개월을 잡고 계약서를 썼었는데...
무척이나 말이 많고 탈이 많았던 기계 한 대를 납품하면서 한이 서릴 정도로 우여곡절을 많이 겪게 되었다. 어떻게 해서 그럴 수 있었는지데 대하여 이해하기에는 무리라는 점이었다. 무엇보다 새로운 기계를 제작하기 위해서 그동안 많은 공을 들였다는 사실이 의미가 있었으니까?
정확한 해답을 밝혀 줄 수는 없었다.
그것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서서히 내 목줄을 조여 왔었으니까?
죽음과 생을 오락가락하면서 계속하여 위협을 가해 왔었는데 매 순간에 천상과 지옥 사이를 오갈 정도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한 가지 씩 풀어 나가는 수수께끼 같은 숙제를 갖게 되었으니...
처음에는 전혀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하였었다.
하지만 풀리지 않은 숙제가 도출 되면서 함정으로 몰아 넣었으니...
2. 세상에 딱 맞는 문제와 정답은 없었다. 아무리 고수라고 해도 최고의 선택은 아니라는 점이 이번에 기계를 제작하면서 얻은 교훈이었으니까.
문제는 이 번에 제작한 기계에 대하여 지금까지 있지 않았던 기술이 새로 추가 되었다는 점이었다.
지금은 그것이 납품하는 결과로 나타났지만 그 전에는 수없이 문제점으로 돌출하였었고 그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기계를 납품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계속 연구를 거듭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