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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반성과 원인 분석 (3)
2024.08.16 00:17
181. 이번에 7개월치 서버 컴퓨터의 내용을 잃어 버렸는데 그건 백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랬을까?
서버 컴퓨터를 삼성 센스 P55와 R 55 두 기종으로 바꾸게 되면서 무엇보다 속도가 빠르고 안전적인 점에 무척 신뢰하였다는 점이었다. 그러다보니 한 마디로,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꼴이다.' 하는 점을 부각시킨다.
또한,
'서버 컴퓨터가 고스란히 그대로 있었으므로 그냥 두고 다른 것으로 대체하면 되었을텐데...'
서버 컴퓨터가 고장이 났지만 모든 건 살아 있고 다만 홈페이지만 안 되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어야만 하는 건 남아 있는 홈페이지의 자료들이었다. 무려 7개월 씩이나 백업하지 않았으므로 그것을 최대한 보호할 필요가 있었지만 당황하여 서버를 살리려고만 했지 정작 그대로 남아 있는 내용을 백업하여 다른 서버 컴퓨터로 복사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너무도 큰 실수였다고 본다.
무려 9대의 서버 컴퓨터를 갖고 있었지만 그것을 그대로 방치하여 서버로 전용해 놓지 않았던 게 무엇보다 땅을 치고 통곡해도 모자란다고 본다. 지금은 그 모든 것을 다시 점검하여 8대를 완전히 복구한 상태로 준비를 해 뒀다.
하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다!'
'사후 약 방문이다!'
등 온갖 질타가 난발한다.
182.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발견된다. 그토록 허무하게 7개월치의 내용을 잃어 버렸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어이없는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다시는 그런 일을 겪지 않기 위해 나를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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