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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119. 7월 21일 일요일 하루종일 경운기를 고치면서... 일요일 하루를 온종일 경운기를 고쳐야만 했는데 그 이유는 새로 고물상에서 중고로 구입한 경운기와 기존에 사용하던 경운기의 장착하던 부품을 교환하기 위해서였다.

그동안 사용하던 경운기는 타이어 바퀴가 아닌 철바퀴를 달았다. 그 이유는 군서 산밭에 언덕길을 타고 오르는 데 고무 타이어 바퀴로는 오를 수 없어서다. 그러다보니 로우타리가 달린 경운기는 늘 철바퀴를 달아 놨었다. 하지만 단점은 톤 화물차에 싣고 내리기가 힘들다는 점이었다. 철바퀴가 커서 경운기가 높아 졌고 로우타리가 반면 아래로 처져서 사다리에 걸리곤 했엇다. 그러다보니 화물차에서 싣고 내릴 때 매우 위험한 상황이 일어난다. 그렇지만 이렇게 철바퀴를 달아 놓고 밭에 가야만 한다는 건 필수적인 방법이 되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고정 관념이 묻어 나서 일단은 경운기를 교환하면서 바퀴를 바꿔야만 하는 게 우선이었다.

120. "만약에 경운기 엔진이 고장이 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먼저 밭에서 트랙터로 끄집어 낼 때 알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재미 있는 사실은 인간이 어떻게 한치 앞도 모르느냐?" 하는 거였다.

"운명이란 결국 자신의 힘으로 개척하는 게 아닌 운에 맡겨져 조종되어 진다." 하는 뚜렷한 증거를 믿지 않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는데 그건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였다.

몇 번의 인생을 살면서 겪은 고비 때마다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그 때마다 내 운명이 얼마나 질긴지를 알았지만 반면 너무도 나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불현듯 몸소 경험했었다. 오산출장, 부산출장의 경우도 그랬다.

"인간의 운명이 그처럼 숩게 무너질 수도 있고 또한 고무줄처럼 질기고 끊질기게 늘어나기도 하는 것이구나!" 하면서 경이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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