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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자연의 섭리

2016.08.01 15:38

文學 조회 수:139

1. 오후 3시에 소나기가 쏟아져 내리기 시작하였다.


 번개가 치고 천둥 소리가 지축을 가르면서 내리는 비는 금새 모든 사물을 흠뻑 비물에 젖게 한다.그동안 내 마음에 그토록 바라고 열망하던 단비가 어떻게 이처럼 간단하게 해소하게 되었을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반갑고 기뻐서 춤이라도 추고 싶을 정도였다.


 아마도 이제 내 마음을 하늘이 알고 화답이라도 하는 것은 아닐까?

이 비로 밭에 심어 놓은 들깨는 이제는 해갈이 되었을 터.


 가을에 얼마나 수확을 할지는 알 수 없지만 그나마 비가 내려서 또 다른 감회에 사로 잡힐 수 있었으니 어찌 즐겁지 않으리!


부산에 3일간 출장을 갔다온 이후 연속해서 좋은 일만 생긴다. 그만큼 노력을 하고 난 뒤 하늘이 그에 따라 응답을 한다는 성인의 말이 생각났다. 


'노력은 80퍼센트로 이루고 나머지 20퍼센트는 자연스럽게 생성된다.'


그만큼 최상의 조건은 외부에서 다시 장에 맛을 들이듯이 스스로 힘으로 일어선다는 게 이처럼 확실하게 심감할 수 있었다고 할까?

세상의 이치가 다 그런 것같다. 쉽게 돈을 벌기 위해 남을 속이고 등을 쳐서 갑자기 부자가 된 졸부들은 하루 아침에 무너질 수 있는 반면 조금씩 쌓아 올린 공든 탑은 절대로 쓰러지지 않고 굳굳하게 버틸 수 있게 된다는 말도 그렇게 증명이라도 하듯이 실감이 갔다. 


2. 그런데 청성에서 강아지 분양을 받기 위해 방문한 A 라는 사람은 그 쪽에는 비가 하나도 내리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어찌된 일인지 이곳 옥천은 소나기가 내려서 온통 축축하게 땅이 젖었는데 그곳에는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았다니...

  또한 밭에 심어 놓은 들깨에서 싹이 조금 나왔다는 것이었다. 비가 왔으면 컷을 터인데 내가 물을 주웠던 이후 비가 오지 않았다면 전혀 싹도 트지를 않고 자라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그만 망연자실하고 만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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