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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작업방법 (94) 인생에 대한 견해 28

2023.02.08 14:54

文學 조회 수:76


  342. 좋은 날은 다가고 다시금 정산으로 돌아 왔을 때의 심정은 전혀 색다른 싸늘한 현실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그 우뚝 솟아 있는 벽에 아연실색하기라도 하는 기분이 들었다. 화려함의 뒤에 그처럼 어려운 현실의 과정이 웅크리고 기다리고 있었음랴? 
  현실은 어려움의 연속이었다. 기계 제작을 하다가 중단한 상태의 작업장. 암울하게 누껴지는 추운 2월의 차가운 기운, 그리고 돈을 필요로하는 보일러의 기름통의 낮아진 눈금...
 이런게 다시금 새롭게 부닥되어 오고 무엇보다 밤마다 괴롭혀 오는 왼쪽 무릎 관절의 통증으로 인하여 연 이틀째 잠을 이루지 못하는 고통의 연속이 시작 되었다. 나이가 들면 잠에 대하여 무심하여진다. 통 잠을 들 수가 없었는데 몸의 여기저기에서 통증이 나타나서 쉽게 깨곤 했었다. 그리고 소변을 눟고 다시 잠들기가 어렵다. 여기저기 통증이 나타나서 괴롭힌다. 
  왼 쪽 무릎을 굽혓다 편다. 통증이 일어나면서 굽힌 다리가 펴지지 않는다.
  '악!'
  물론 말은 하지 않지만 통증이 심하여 견딜 수 없을 정도였다. 무릎 안 쪽에 부풀어 오른 곳이 심하게 당기고 아팠다.  

  왜, 그렇게 관절이 아파서 자주 잠에서 깨어날까? 
  왼 족 다리를 쭉 뻣지 못하여 통증이 심한 경우 앉음뱅이로 앚지를 못하던 폐백실에서 나와 같이 앉지를 못하던 바깥 사둔댁의 모습을 유심이 보았었다. 내 나이 때는 의례히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같은 나이든 사람들. 그야말로 참는데 이골이 박힌 행동의 제약이 역역히 느껴지는데...
  '과연 나도 양반다리로 앉을수 있을까?'
  폐백을 받으면서 양반다리로 앉았지만 약간 어색하게 느껴진다. 왼 쪽 무릎이 굽혀지지 않아서 걱정이 되었지만 참고 견디고 있었다. 

  343. 돈을 벌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게 되면 엄청난 손실을 감당하여야만 했다. 그것은 곧 글을 쓰겠다고 결심이었는데 그건, 최악의 상황으로의 빠지게 되는 걸 뜻했다.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국민연금으로 생활하여야만 한다는 최소한의 생계로 하루하루를 살면서 글을 쓰는 것이다. 그렇게 모든 생계 수단을 포기한 체 글만 쓰겠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아내가 다시 정상으로 회복했고 그 당시의 잘못된 판단은 최악의 상황에 빠진다. 그 휴유증으로 적자분의 손실을 다시 체워 넣기 위한 시도가 그것이었다. 심각한 휴유증이다.  

  아내가 이번에 아내가 유방암으로 인하여 항암치료를 받고 수술을 받아서 일을 못하자 덩달아 나도 작업을 하지 않게 되고 그로인하여 글을 쓰는 시간을 더 많이 갖겠다고 결심했었는데 그 결과 밀린 일을 한꺼번에 하게 되었고 금전적으로 손해가 눈덩이처럼 커졌었다. 
  그 사실을 인정하고 그로인하여 얼마나 어려움에 처했는지를 무엇보다 처절하게 깨닫게 된다. 그리고 지금은 그 복구를 위해서 몸부림 치듯이 일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인정하기에 이른다.

  "역시 문학의 길은 금전적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하고 깨닫을 수 밖에 없엇다. 다시 돈이 권위헤 내 꿈이 좌절되는 슬픔을 겪고 후회이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글을 쓰겠다는 의지는 얼마나 간헐적인가! 감히 모든 걸 문학적으로 고취하겠다고 약속까지 하였었다.
  "신이여, 이번에 아내가 유방암으로 사형선고를 받게 되면 문학에 정진하겠다는 내 꿈이 이제 이루워 지지 않도록 하소서!"
  이렇게 해서 내 생활이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된 상태였다. 그리고 딸의 결혼식은 또 다른 파도로 겹쳐 온 기쁨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긴 추억과 발자취를 남겼다. 

  그렇다면 돈도 되지 않는 글을 왜 쓰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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