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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부산역 근처의 PC방에서...
2004.05.24 05:27
0시39분 무궁화호를 타로 부산역에 도착하였을 때는 4시 정도였다.
부산역 근처의 PC방에 4시 26분부터 들어왔다. 대합실에서 지하철이 다니는 시각을 맞춰 나가려면 의자에서 누워 있던가 TV를 보게 되는데 그게 싫었다.
PC방이 없던 예전에는 대합실에 누워 무료하게 잠을 잤었는데...
옆의 다른 의자에 걸인으로 보이는 몇 사람이 신문지를 덮고 자는 그 틈바구니에 억지로 잠을 청하면 그만 한겨울에는 온몸에 한기가 돋고 만다.
"어이 일어나!"
깊은 잠에 떨어져 있다가 역무원들의 호통소리에 놀라서 잠을 깨면 옆에 함께 누워 있던 사람들이 부수수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다른 곳으로 갔다. 아침이 오고 있다보니 대합실내의 분위기를 고려하여 역무원들이 무단걸식자들을 쫒아 내려는 것이었다.
아침이 오면 나는 부산역를 빠져나와야만 했다. 기계 A/S 때문에 대전에서 출장을 나온 탓이다. 또한 의자에 누워 있지를 못했다. 수시로 역무원들이 누워 있는 사람들을 깨우고 돌아 다녔기 때문이다.
역을 빠져나와 날이 맑지 않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지하도를 타고 전철 구내로 들어가면 모든게 부스스한 느낌이 들곤 했었다. 지하철로 내려가는 입구에 내려진 전동샤터 앞에서 무료하게 기다릴 때 그랬고 첫 차가 다가올 때까지 딱딱한 나무 의자에 앉아 기다릴 때 그랬었다.
지금은 PC 방 문화가 어느 정도 정착되었는데, 방금전 이곳에서 컵라면과 비스켓을 1900원에 사 먹고 입구쪽에 있는 컴퓨터에서(담배를 피우지 않기 때문에 입구쪽이 좋다) 집에있는 내 컴퓨터에 들어가 글을 쓴다.
0시39분 무궁화호를 타로 부산역에 도착하였을 때는 4시 정도였다.
부산역 근처의 PC방에 4시 26분부터 들어왔다. 대합실에서 지하철이 다니는 시각을 맞춰 나가려면 의자에서 누워 있던가 TV를 보게 되는데 그게 싫었다.
PC방이 없던 예전에는 대합실에 누워 무료하게 잠을 잤었는데...
옆의 다른 의자에 걸인으로 보이는 몇 사람이 신문지를 덮고 자는 그 틈바구니에 억지로 잠을 청하면 그만 한겨울에는 온몸에 한기가 돋고 만다.
"어이 일어나!"
깊은 잠에 떨어져 있다가 역무원들의 호통소리에 놀라서 잠을 깨면 옆에 함께 누워 있던 사람들이 부수수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다른 곳으로 갔다. 아침이 오고 있다보니 대합실내의 분위기를 고려하여 역무원들이 무단걸식자들을 쫒아 내려는 것이었다.
아침이 오면 나는 부산역를 빠져나와야만 했다. 기계 A/S 때문에 대전에서 출장을 나온 탓이다. 또한 의자에 누워 있지를 못했다. 수시로 역무원들이 누워 있는 사람들을 깨우고 돌아 다녔기 때문이다.
역을 빠져나와 날이 맑지 않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지하도를 타고 전철 구내로 들어가면 모든게 부스스한 느낌이 들곤 했었다. 지하철로 내려가는 입구에 내려진 전동샤터 앞에서 무료하게 기다릴 때 그랬고 첫 차가 다가올 때까지 딱딱한 나무 의자에 앉아 기다릴 때 그랬었다.
지금은 PC 방 문화가 어느 정도 정착되었는데, 방금전 이곳에서 컵라면과 비스켓을 1900원에 사 먹고 입구쪽에 있는 컴퓨터에서(담배를 피우지 않기 때문에 입구쪽이 좋다) 집에있는 내 컴퓨터에 들어가 글을 쓴다.
잠시후에 이곳을 나가서 출장 목적지인 양산과 덕계를 찾아 갈 것이다. 양산은 기계 수리이고 덕계에서는 기계 주문을 받으려고 한다. 그 목적이 끝나면 다시 충북 옥천으로 가는 무궁화호에 몸을 실으면 그만이었다.
부산역 근처의 PC방에 4시 26분부터 들어왔다. 대합실에서 지하철이 다니는 시각을 맞춰 나가려면 의자에서 누워 있던가 TV를 보게 되는데 그게 싫었다.
PC방이 없던 예전에는 대합실에 누워 무료하게 잠을 잤었는데...
옆의 다른 의자에 걸인으로 보이는 몇 사람이 신문지를 덮고 자는 그 틈바구니에 억지로 잠을 청하면 그만 한겨울에는 온몸에 한기가 돋고 만다.
"어이 일어나!"
깊은 잠에 떨어져 있다가 역무원들의 호통소리에 놀라서 잠을 깨면 옆에 함께 누워 있던 사람들이 부수수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다른 곳으로 갔다. 아침이 오고 있다보니 대합실내의 분위기를 고려하여 역무원들이 무단걸식자들을 쫒아 내려는 것이었다.
아침이 오면 나는 부산역를 빠져나와야만 했다. 기계 A/S 때문에 대전에서 출장을 나온 탓이다. 또한 의자에 누워 있지를 못했다. 수시로 역무원들이 누워 있는 사람들을 깨우고 돌아 다녔기 때문이다.
역을 빠져나와 날이 맑지 않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지하도를 타고 전철 구내로 들어가면 모든게 부스스한 느낌이 들곤 했었다. 지하철로 내려가는 입구에 내려진 전동샤터 앞에서 무료하게 기다릴 때 그랬고 첫 차가 다가올 때까지 딱딱한 나무 의자에 앉아 기다릴 때 그랬었다.
지금은 PC 방 문화가 어느 정도 정착되었는데, 방금전 이곳에서 컵라면과 비스켓을 1900원에 사 먹고 입구쪽에 있는 컴퓨터에서(담배를 피우지 않기 때문에 입구쪽이 좋다) 집에있는 내 컴퓨터에 들어가 글을 쓴다.
0시39분 무궁화호를 타로 부산역에 도착하였을 때는 4시 정도였다.
부산역 근처의 PC방에 4시 26분부터 들어왔다. 대합실에서 지하철이 다니는 시각을 맞춰 나가려면 의자에서 누워 있던가 TV를 보게 되는데 그게 싫었다.
PC방이 없던 예전에는 대합실에 누워 무료하게 잠을 잤었는데...
옆의 다른 의자에 걸인으로 보이는 몇 사람이 신문지를 덮고 자는 그 틈바구니에 억지로 잠을 청하면 그만 한겨울에는 온몸에 한기가 돋고 만다.
"어이 일어나!"
깊은 잠에 떨어져 있다가 역무원들의 호통소리에 놀라서 잠을 깨면 옆에 함께 누워 있던 사람들이 부수수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다른 곳으로 갔다. 아침이 오고 있다보니 대합실내의 분위기를 고려하여 역무원들이 무단걸식자들을 쫒아 내려는 것이었다.
아침이 오면 나는 부산역를 빠져나와야만 했다. 기계 A/S 때문에 대전에서 출장을 나온 탓이다. 또한 의자에 누워 있지를 못했다. 수시로 역무원들이 누워 있는 사람들을 깨우고 돌아 다녔기 때문이다.
역을 빠져나와 날이 맑지 않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지하도를 타고 전철 구내로 들어가면 모든게 부스스한 느낌이 들곤 했었다. 지하철로 내려가는 입구에 내려진 전동샤터 앞에서 무료하게 기다릴 때 그랬고 첫 차가 다가올 때까지 딱딱한 나무 의자에 앉아 기다릴 때 그랬었다.
지금은 PC 방 문화가 어느 정도 정착되었는데, 방금전 이곳에서 컵라면과 비스켓을 1900원에 사 먹고 입구쪽에 있는 컴퓨터에서(담배를 피우지 않기 때문에 입구쪽이 좋다) 집에있는 내 컴퓨터에 들어가 글을 쓴다.
잠시후에 이곳을 나가서 출장 목적지인 양산과 덕계를 찾아 갈 것이다. 양산은 기계 수리이고 덕계에서는 기계 주문을 받으려고 한다. 그 목적이 끝나면 다시 충북 옥천으로 가는 무궁화호에 몸을 실으면 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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