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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새해다짐(2)
2005.01.04 10:44
돈벌이도 안되고 전혀 도움도 받을 수 없는 현재의 상태에서 늘상 일어나는 질문중 하나가
'왜, 글을 쓰느냐?'
'정말, 글에 대하여 어떻게 이루고저 하는가?'
하는 질문이다.
글을 쓰는 것은 전혀 생활(돈벌이)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만큼 물질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없었던 것이다. 2003년 '날아가는 오리1' 의 책을 출간하고 나서 비로소 깨달았던 것이다. 이것은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처럼 전혀 노력한만큼도 보상을 받을 수 없었다. 그만큼 어려운 길을 걸으려고 하였던 내 자신을 돌아보면서 앞으로는 그만큼 비용이 들지 않는방법을 강구하리라 결심을 한다.
전년도에 '날아가는 오리2'편을 출간하지 못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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