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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아들과의 관계(11)-불경기로 인한 공장의 존패 위기
2006.04.23 23:08
불경기로 인한 공장의 존패 위기가 아들과에 대한 불신과 맞물렸다. 국내 경기의 침체로 인하여 자영업자들은 서러웠다.
가장으로서의 의무는 일단 눈앞에 불어 닥친 위기를 어떻게 해쳐 나가는 가에 사활이 걸렸는데 그것은 새로운 해결책으로 다른 기계를 연구하게 만들었다.
언제나처럼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연구였다. 초장기 때는 그럼만한 힘도, 거래처도, 과제도, 또한 방향도 없었지만 지금은 추진력과 판단력이 생겼으며 어떤 것을 만들고 연구할 것인가에 중점적인 힘을 실을 수 있었다.
아, 정말이지 내게 기계를 만들고 연구한 결과에 따라 성패가 좌우도었으며
다시금 중단할 수 없는 새로운 기계에 대한 끊임없는 개발을 하게되면서
시행착오를 겪기 마련이었는데 그 와중에 기계를 다시 회수하는 일이 적잖았다.
올 4월달이 또한 그랬다.
오죽했으면,
'기계를 만들지 않고 자동 생산 라인을 만들어 생산 공장을 운영해 보자! 앞으로 그렇게 전환하여야겠어!'
그렇게 항상 생각해 왔었다. 기계를 만드는 일은 그만큼 공을 들여야 했고 여러가지 조건상 힘이들었다.
아들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멀어졌으며 이제 중학교 1학년인 클대로 큰 아이에게 매를 된다는 것은 반항심을 유발시킬게 틀림없었다. 서먹스러운 관계는 어쨌튼 일단 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얼굴을 보아도 나는 알지 못하는 사람을 보듯이 했으며 마음을 닫는 게 오히려 서로 유리하다고 판단을 하게 되었다. 그만큼 나는 관심을 갖고 싶지 않았다. 우린 서로 알지 못하는 사람과 다를바 없었다.
사업적인 이유도 복잡해지기만 했다. 기존에 하던 기계는 주문이 들어오지 않았다. 내게 불어 닥친 불경기와 새로운 기계의 개발만이 살길이라고 여기면서 계속되는 복잡한 미궁속으로 빠져 들었는데...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만이 살길이었다. 아들의 탈선은 그 다음의 문제였다. 그래서 또한 관심을 갖지 않게 되었는데 우선 내 앞의 사업적인 기로에 서 있었다. 새로운 기계의 개발로 인한 시행착오가 근 1년동안 계속되면서 적자가 가중되었고 무엇보다 기계가 반품되었으므로 결국에는 연구가 수포로 돌아간 것처럼 여겨졌다. 문제는 여기서 중단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더 분발하느냐하는 점으로 밤을 새워 프로그램을 연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서보 모타를 이용한 NC 카팅기계의 개발.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기계를 만드는 자영업자로서
신개발품의 기계를 제작하는 일이 살길이라 여겨왔었다.
개인사업자들의 어려움은 사회적인 새로운 변화에
카멜레온 처럼 자신의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늘상 새로운 기계를 연구하지 않을 수 없었다.
~~~~~~~~~~~~~~~~~~~~~~~~~~~~~~~~~
비슷한 내용---> 서보모타( http://munhag.com/bbs/zboard.php?id=ilgi&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서보모타&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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