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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터, 페인트 샾, 일러스트, 포토샾(日記)

페인트 샵 (1)

2006.10.07 19:05

문학 조회 수:3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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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경매 싸이트 '옥션'에 대한 악연으로 인하여 나는 무척 곤경에 처했다. 장난을 쳐서 '페인트 샵7' 프로그램을 구입한 사람을 경결하면서 한편으로는 무효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래서 문의 게시판과 메일에 글을 써서 올렸는데 내용은 대강 이렇다. 화가 머리 끝까지 올랐다. 별의별 생각이 다 떠오른다. 옛날 시대 사또께 이 내용을 고발할까?ㅎㅎ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건전한 풍조를 조장하여야할 '옥션 경매 싸이트'는 듣거라! 어떻게 불과 12초의 마감 시간을 남기고 1,000 원이라는 입찰가를 더 써 넣은 사람에게 낙찰을 갖게할 수 있는지 말해 보거라! 이유가 무엇이며 이런 경매가 합당하다고 보는가? 그렇다면 어서 이실직고 해 봐라! 이 놈, 그래도 네가 잘했다고 주둥이를 놀릴테냐! 상대방의 처사가 고의적인데 수많은 사람들이 어찌 그 놀음에 방조할 수 있으리요? 불쾌감이 형용할 수 없구나!"
  "아이고 형님 살려 주십시요!"

그래서 문의 게시판과 메일에 글을 써서 올렸는데 내용은 대강 이렇다.

  '음,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이 웬수를 어떻게 갚을꼬~'
옥션의 방자함과 안하무인은 여전하였고 나의 불만은 커져가기만 하였는데...
  "왜, 좀더 일찍 더 많은 금액을 써 넣어 상대방을 고려하고 주고 불쾌감을 유발하지 않고 높은 금액을 유도하여야함이 마땅한데 소수의 경쟁자들이 참여 했고 당연히 밤 11시 40분까지 기다렸다가 불과 12초를 남겨 놓고 1000원을 더 써 넣은 처사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경매는 무효입니다!"
  그렇지만 몇 일 뒤에 인터넷 옥션에서 전화가 왔다.
  "경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
  "그렇다고 그렇게 일방적으로 몇 초 남겨 놓고 장난을 치듯이..."
  "미안합니다. 경매의 요지를 이해하여 주십시요!"
  "..."
  "탈칵!"
  왠지 전화였지만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옥션에서... '페인트 샵7' 프로그램을 입찰하다 ---> http://munhag.com/bbs/zboard.php?id=ilgi&page=1&select_arrange=headnum&desc=asc&category=&sn=off&ss=on&sc=on&keyword=옥션&sn1=&divpage=1
안티(anti)옥션 ---> http://www.anti-auct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