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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경매로 물건(토지,주택)을 낙찰 받다.

신축한 영동법원에 가다.

2007.12.04 13:38

문학 조회 수:74





오늘 영동 법원에 갔다.
뒤에 있는 창고가 지어 있는 100여평 정도의 토지가 경매에 나왔는데 이번에 3차였다.
구 건물이 있던 곳에서 좀 떨어진 김청 방향의 4차선 도로변에 자리잡은 신축 건물은 회색빛의 3층 건물 같았다. 2층에서 경매가 열렸는데 법정이 4개정도는 있는 것 같았다. 계단으로 올라서면서 오른쪽의 끝 부분의 법정에서 경매가 열리고 있었으므로 나는 뒤 늦게 도착하여 입찰표를 받아 기록을 하였다.

  애초에 사려던 것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경매가 3차까지 끌고가자 경매가가 많이 내려 왔으므로 어이가 없었다. 그만큼 경기가 없음을 실감하게 되었다고나할까?

  날씨가 무척 추워 진 것일까?
  차량이 시동이 켜지지 았았으므로 급히 밧데리를 충천하였으므로 미리 자전거를 타고 은행에서 돈을 찾아서 기다리고 있는 아내가 있는 국민은행 앞으로 갔다.
  "찾았어?"
  "얼마?"
  "000...."
  내가 액수를 쓰지 않는 것은 항상 그렇듯 경매란 것은 정해져 있지는 않다는 사실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내가 어느 정도 수준에 쓰면 다른 사람이 나서서 더 많은 액수를 쓰곤 했었으니까?
  "조금만 더 찾아와!"
  "알았어요!"
  그렇게 해서 오전 9시가 좀 넘는 시간에 출발을 하였다.
  영동법원에 9시 30분에 도착을 하였는데 과속을 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50분은 걸렸으리라! 어쩌다보니 과속을 하는구나 싶었지만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시세가 없는 것이 아니라 이용할 가치가 없어서였다. 무엇을 하여 활용할 것인지 다른 사람은 전혀 곤란해 보였지만 내나름대로의 계산대로라면 현재 있는 집에서 몇 발자국 떨어져 있지 않은 이번 경매 물건에 대하여 무엇보다 활용할 수 있다는 나름대로의 계산이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창고 건물이 조립식으로 지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