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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부산 출장 (29)
2008.07.16 05:35
부산 출장---> http://www.munhag.com/bbs/zboard.php?id=ilgi&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부산%20출장&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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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27분 영동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구포역에 도착한 것은 4시간 후였다.
"돈을 줄테니 와 주세요!"
몇 년만에 한 번 전화가 온 것인데 나는 거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럼, 돈을 완불해주세요!"
"얼마죠?"
"백 팔십만원..."
"그럼, 팔심만원은 오늘 부치고 나머지는 어음으로 드릴께요! 오늘 우편으로 부칠까요?"
"내일 제가 가겠습니다!"
그렇게해서 야간 열차에 올라 탄 것인데... 밤 열한시에 찬물로 샤워를 하고 충북 영동역으로 출발을 했는데도 찜통 속처럼 후줄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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