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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경매로
때아닌 눈이 내린다
2009.03.03 10:09
위의 사진을 가장 1번에 올려 놓는 이유는 바로 작년에 구입하여 세를 놓은 곳이기 때문이다.
빨갛게 앞을 막은 것이 연결하여 지은 창고였으며 뒤편으로도 조금 더 연해서 중축하는데 500만원 이상이 들었다.
꼭 1년만이었다. 이렇게 변모하여 새로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지만 그 당시에 나는 이곳에 빨갛게 앞에 문을 만들은 그곳에 멍청하니 서 있었다. 왜냐하면 경매로 이곳을 구입하였을 당시의 분위기는 전혀 달랐으므로...
이것이 작년 이맘때의 이곳 전경이었다.
꽉체운 전선 드럼으로 막혀서 들어갈 곳이 없었으며 그렇다고 치우라고 할 수도 없었다. 지금은 이쪽 진입로에 전선 드럼을 치우고 대문을 달고 통로를 비웠으므로 깨끗하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렇게 분위기가 산만하고 지저분하다보니 영동법원에서 경매로 매물이 나왔을 때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지만... 그게 어디 대수인가! 그 때는 그랬지만 지금은 너무도 달라졌고 무엇보다 세를 놓을 수 있었으므로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 모든 것이 어찌보면 정해진 이치이고 운명의 수레바퀴처럼 느껴지지만 지금도,
'과연 내가 문학에 정진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버릴수가 없었다.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서 올려 놓고 글을 쓰면 글 쓰는 시간이 무척 단축된다.
왜냐하면 그림을 찾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림으로 그려 올리려면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진으로 찍어서 내용을 올리게 되면 더 확연히 감이 잡히고 글 내동이 단조로움을 벗어 던지기 마련이다. 글의 다양성, 뛰어난 감각, 순발력이 높아진다. 꽤 의도적인 방법이지만 그림, 사진과 함께 글을 쓰려는 내 생각은 언제나 변함이 없었다.
세상을 온통 새하얗게 뒤덮어 버린 눈이 내리자 분위기가 흰눈처럼 맑고 희게 느껴진다. 어제만 해도 때이른 봄날씨였건만 하루가 지나니 꽃샘 취위에 눈이 내리다니...
생각1) 어제는 밤 9시까지 일을 했다. 500만원 어음이 2월 28일일 만기일이었지만 어제 오후 5시 가 되어 통장으로 입금되는 바람에 아내에게 생활비도 늦게 주게 되었다. 삼성 생명에서 빌린 300만원의 돈을 주고 나니 갖은 게 없었다. 그래도 한결 마음이 가볍다. 두 달째 내리 일을 하지 못해 적자가 나서 넣던 보험과 적금을 해약하여 생활비를 줬던 것에 비한다면 다행이었으니까? 그렇다고 몇 개월간 전혀 일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계속되는 공장의 2층 공사와 호이스트 설치 그리고 축사의 외벽 공사등으로 지출이 많이 충당되었으므로 그만큼 적자를 감수할 수 밖에 없었다.
생각2) 아이들 둘이 이제 대전광역시에 나가 있었다. 대학생이 둘이나 되고...
생각3) 옆집의 큰 딸이 자취 생활을 1년간 하다가 우리 아이들이 있는 아파트로 옮기고 학숙비로 30만원을 주기로 하였는데 그게 잘된 일이지 모르겠지만 그 돈으로 저희들 생활비가 될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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