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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컴퓨터
도메인을 5년 연장하다
2009.11.08 12:35
내가 갖고 있는 현재의 도메인은 두 개였다.
남은 기간이 불과 5개월 밖에 되지 않아서 5년 연장하는데 224,400원이 들었다. 도메인 중에 하나는 집에 있는 노트북 컴퓨터에 홈페이지를 올려 놓고 365일 켜 놓고 있었다. 그것이 '문학 위의 문학'(munhag.com)홈페이지였다.
똑같은 삼성 '센스 노트북'을 옥션에서 5개나 구입하였는데 한 개당 10만원 가량 들었다고 할까? 예비로 갖고 있는 노트북 컴퓨터는 홈페이지 외에 기계를 수리 A/S 복구용으로 갖고 다닌다. 여유분의 나머지 노트북 컴퓨터는 만약의 경우 다른 것으로 즉각 대치할 수 있었다. 노트북 컴퓨터로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장점은 역시 소음이 없다는 점이었다. 또한 '윈도우 XP' 을 지우고 '리눅스'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용량이 적은 컴퓨터였지만 만족할 정도의 속도여서 글을 쓰는데는 그다지 어려움이 없었다. 전국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으로 내 홈페이지에 들어가 글을 쓰면 내 집의 노트북 컴퓨터에 글을 쓰게 되는 것이여서 분실할 염려가 없었다. 이상 간략한 내 홈페이지의 장점을 설명하고... 그렇다면 왜 도메인을 5년 더 연장했는가? 그것도 22만원의 비용을 들여가면서... 도메인을 유지하는 비용은 1년에 2만원 밖에 들지 않는 것이다. 그것을 내 것이라고 선점하고 있는 비용이고 운영하는 것은 또한 별개의 문제였다. 사실 유지만 잘하고 있기 위해서 도메인을 갖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 그것을 매각한다고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도메인의 경유를 보자! SEX.COM 의 경우 천문학적인 가치를 갖고 있어서 그것을 경매한다면 높은 금액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그럴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지 못한 게 사실이었다. 내가 갖고 있는 MUNHAG.COM 과 MOUNHAG.NET 의 경우 결코 높은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없었다. 그렇다고 판매하고 싶지도 않았다. 적어도 내 입장에서는 문학 -> munhag, munhak 이렇게 문학을 영문법으로 필기를 하면 뒤에 있는 영어가 맞았다. 그런데 다행이 하나가 더 있었기에 그것을 내가 먼저 선점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한 일이었다. 문학 이라는 발음하는 영문 도메인이 두 개라니? 처음에 내가 도메인을 찾았을 때 눈에 반짝 띄었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 였다. 그리고 이 천금같은 두 개의 도메인은 바로 신청을 하여 10년동안 유지비용을 들여가면서 갖고 있었던 것이고... 언제보아도 좋은 도메인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적어도 내가 문학적인 뜻을 추구하며 그것에 부합되는 도메인이라는 사실만큼은... 그것을 계속적으로 내 것이라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 년에 2만원 씩의 비용이 드는데 사실 그런 액수는 선점하고 있는 가치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런 도메인은 한 개 씩 밖에 없었으며 그 중에 두 개를 내가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도메인을 홈페이지로 운영하게 되면 비용이 드는데 그것을 최소로 어떻게 해결하느냐하는 점이었다. 그 점에 대하여 개인 서버를 만들어 일반 가정용 광통신으로도 얼마든지 운영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것이 바로 집에 있는 노트북 컴퓨터 홈페이지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