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길이 5700mm 200X200 H-Bim 을 철재중고상회에서 157,000원을 주고 사다가 기계 톱으로 절반을 절단하였습니다. 총길이가 2850mm 나 되네요!

  저는 H-Bim 으로 보디를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수평이 거의 일치하고 표면도 깨끗하여서 가공하기 좋고 또한 LM 가이드를 나란히 놓고 설치하는데 제격이지요! 볼스쿠류는 홈이진 안쪽에 넣습니다. 마치 선반머싱과 같은 구조가 되지요!

  그렇지만, 이렇게 큰 H-Bim 은 두 사람이 들지 못할 정도로 무겁습니다. 또한 알류미늄으로 제작된 엘추레이터에 비한다면 무게가 너무 나갈 것입니다. 그렇다고 주물로 만들면 변형은 되지 않을 테지만 많은 절차가 필요하므로 일단 연구차원에서 제작하는 것은 매우 좋겠지요!

  중요한 사실은 이렇게 해서 가공에 들어갈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가공을 할 때 진동과, 가공후 변형을 하지 못하게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겁니다. 바로 양쪽으로 움푹 꺼져 버린 부분에 기둥을 열 개 정도는 붙일 것입니다. 엔드밀이 떨지 않게 해 주고 변형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하기 위해서지요! 양쪽의 빈 공간에 100X12 mm 철판을 200mm 씩 열 개 정도 재단을 하여 일정한 간격을 두고 벌어진 틈에 대고 기둥처럼 붙인 뒤에 외주 가공을 하게 됩니다.  외주에서 가공을 해온 뒤에 LM 가이드와 볼 스쿠류를 장착한 뒤에 기계의 전체 구조를 ㄷ 자 형태의 잔넬로 짠 뒤에 그 위에 올려 놓게 됩니다.

  아래는 전국에 판매하고 있는 제가 만든 NC 지관 절단기계입니다.

  다른 경쟁업체와 비교했을 때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서 많이 찾고요!  

제가 만들어서 지관 공장에 납품하는 NC 기계의 뒷 태입니다.

볼스쿠류와 LM 가이드에 먼지를 들어가지 못하게 되는 자바라가 양족에 있으며 특히 볼스쿠류와 LM 가이드 내에 구리스를 주입할 수 있는 자동주입기를 설치하여 항상 조금씩 구리스가 주입됩니다.

작업방법은 작업대에 놓여 있는 온-오프(on-OFF) 스위치만 터치하면 됩니다. 둥근 원형의 지관을 넣고 on 스위치만 누르면 입력된 칫수대로 절단을 하고 난 뒤에 기계의 동작은 처음 상태로 원위치 됩니다. 그러므로 작업자는 노인, 여성, 아르바이트생, 외국인...  할 것 없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기계가 그렇듯이 작업자들은 번거로운 칫수 계산과 수동 작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할 때는 전문가가 와서 새로 구성을 시킬 수 있으므로 작업자는 아무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NC 절단 기계의 가장 큰 특징은 이동하는 속도의 빠르기가 고속이라는 점입니다. 물건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볼 때 작업 속도는 돈과 같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정확하게 절단하느냐가 관건이지요! 

마치 전광석화와 같이 이동하면서 0,1mm 의 오차도 없이 가공물을 제단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하자가 없으니까요!

오차가 있는 기계는 바로 회수를 해와야만 합니다.

제가 가장 우려하는 점은 기계의 배드부분입니다.

그 부분의 가공을 전적으로 해줄수 있는 외주업체가 저렴하게 정밀 가공을 해 줄 수 없다는 점이 무척 부담스러웠고 정확도가 떨어진 배드는 결국 기계를 회수해와야만 하므로 많은 손해를 가져오곤 했었지요!

 이 문제를 어떻게해서든지 극복하여야 하므로 직접 기계를 만들어서 연마와 LM 가이드를 올려 놓는 자리의 드릴, 탭 작업을 병행하면서 CNC, 조각기로 차츰 범위를 넓혀갈 예정입니다. 이 사실이 너무도 절대적이고 절명하여 곧바로 기계 제작에 들어가 것입니다. 현실에 당장 직면한 문제이기에... 

정확한 연마 작업을 할 수 있는 배드(엑추레이터)가 필요함으로 연마, 탭, 드릴 작업외에 CNC,조각기를 활용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