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 기계 제작의 꿈을 펼쳐보며... (17)  X축 엑추레이터

200mmX200mmX3160mmm 의 H-Bim 을 가지고 엑추레이터를 만들려고 뿌레이너로 가공을 한 뒤에 상판을 밀링으로 쳐서 고정하기 위해 준비를 해 놓았습니다. 오후부터는 작업에 들어갑니다.

X축의 서보모터는 아래 2kw로 부착하려고 1월 29일 주문하여 30일 도착한 뒤에 포장을 뜯어 확인해 보았습니다.

2wk 부터는 드라이버에 팬과 보드에 냉각용 알루미늄 냉각판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미쓰비시 AMP(엠프, 드라이버)는 1kW 이하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렇지만 1kW 나 2kw 나 가격은 별반 다르지 않고 828,000원 924,000원입니다. 매우 비싼 편이지요! 500W의 두 배로 껑충 뜁니다. 500w나 1kw나 크기는 같은데 아무래도 괴물 공룡(?미쓰비시 회사를 의인화 하여 말함)의 횡포같습니다. 

서보모터는 옥션에서 20만원정도에 구입을 했지만 드라이버는 중고로 구입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올려 놓은 것이 구형이며 맞지 않아서라는 편이 맞을 겁니다. 눈을 씻고봐도 올라온 게 없었으니까요.

  X축, Y축 모두 2kw 로 드라이버(앰프)를 2009년 12월 26일 구입한 것, 2010년 1월 29일 구입한 것 합쳐서 두 대를 준비해 두웠습니다.

  스핀들은 밀링 스핀들처럼 제작한 뒤에 모터를 3마력짜리로 부착할 생각입니다. V형 벨트가 3단에 걸쳐 조성하는 것이 아닌 AC 일반 모터를 인버터로 속도 조절을 할 겁니다. 그리고 그 끝에 공구를 몇 가지 돌려가면서(수동으로 회전시켜서 5~6가지를 각기 다르게 바꿀 수 있음 ) 교대로 꽂을 수 있는 척도 구입해서 부착할거고요! (수동)

1월 29일 충청 모임을 갖었었는데 공교롭게도 전날 부산 양산에 출장(A/S)를 다녀오게 되었지요!

부랴부랴 돌아와서 모임에는 참석할 수 있었고...

  29일 밤 1시 28분차 영동역에서 무궁화호 타고 갔었답니다. 

  아래는 옥천에서 영동역까지 1톤 화물차를 운전하고 간 뒤 차는 역전 주차장에 세우고 가방을 둘러매고 역내에서 야간 열차를 기다리면서 핸드폰 사진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가방에는 PLC 프로그램을 제어하기 위해서 노트북 컴퓨터가 들어 있습니다.

  부산의 거래처의 NC 기계는 PLC P45번 포트가 작동이 되지 않는 게 확실했습니다. 아무래도 내부 릴레이가 나간 모양입니다. 그곳 공장장과 전화통화를 하여 서로 확인해 본 상태이므로 도착하여 노트북 컴퓨터로 기계와 온라인을 하여 접점을 비어 있는 P44 번으로 옮겨 주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었지요! 그렇지만 저는 차를 갖고 가지 않고 야간 열차를 타고 다닙니다.

  15만원의 출장비를 받습니다. 1년간 무상으로 A/S하고...

  무궁화호(반드시 무궁화호 열차를 탑니다. 새마을호, 고속전철은 탄 적이 없습니다)

열차를 타고 다니는 또다른 이유는 열차 안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서 소설을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갖고 다니는 노트북 컴퓨터는 삼성 V10 인데 인터넷으로 옥션에서 4 대와 배터리 3개 정도를 더 구입해서 집에 비축해 두고 있습니다. A/S를 다니다 보면 노트북 컴퓨터가 잘 고장 납니다. 그때 같은 종류의 노트북 컴퓨터가 여러 대 갖고 있게되면 부속을 교체하기가 쉬워서 그렇게 하는 것이지요!

  NC 기계와 자동 기계 등을 합쳐서 전국에 300여대가 넘게 판매한 뒤의 A/S는 참으로 눈물날 정도로 힘듭니다.

  오전에 서울에서 오후에 부산에서 A/S가 오면 하루 종일 기차 안에서 보내는 생활 중에 글을 쓰는 시간만큼 즐거운 적이 없지요!

  아참, 월요일(2월 1일)에는 대구 경산으로 A/S 을 나갑니다.

집에 있는 삼성 V10 노트북 컴퓨터... 같은 종류로 4대가 있습니다. 배터리는 3개나 더 여유분을 갖고 있고....

  내부에 있는 모든 부속은 뜯어서 이쪽 저쪽 옮길 수 있으므로 노트북이 고장나면 언제든지 직접 고치게 됩니다. 자동 기계의 A/S는 주로 노트북에서 시작하여 노트북 컴퓨터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니까? 노트북 컴퓨터가 필수품이 된지 오래랍니다. 

  2월 1일 월요일 대구 경산으로 출장을 나가기 위해 인터넷으로 코레일에서 표를 끊고 프린트를 해 두웠습니다.

  새벽 5시 13분 출발 7시 11분 도착이군요!

  새벽에 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1시간 전에 일어나야만 합니다. 그리고 준비를 하고 식사까지 끝내야만 하기 때문이지요!

  자동 기계를 만들고 전국에 납품한 뒤에 A/S를 다니는 저의 생활이 무척 고되고 힘듭니다. 또한 경비가 많이 드는 일이고요! 15만원의 출장비도 안 주는 곳이 대부분이며 열세한 업체에서는 기계를 만들어 납품한 뒤에도 대금을 미루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기계는 처음 높은 수익을 보장하지만 결국에는 A/S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이 가중되게 됩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완벽하지 않으면 A/S가 많아지고 결국에는 그 비용으로 적자를 면치못하여 동종 업체는 부도가 종종 난 뒤에 숨어서 생활합니다. 그 중에 저는 경제적으로 나은 편이지요! 왜냐고요? 점심과 식사로 김밥과, 빵, 우유를 먹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게 유리하더군요. 저는 사업을 시작한지 25년이 되었고 최근 10년 째 아내와  단 둘이서 함께 일을 합니다. 두 사람의 종업원을 줄이고...

  그 뒤부터 돈이 붙더군요! 대신 아내가 남자가 하는 일을 대신합니다. 용접, 선반, 전기 배선...

  우리는 함께 일하며 밤 늦게 일하고 일요일도 일하지요!

  결국에는 기계의 고장을 제로(Zero)화 하여야만 한다는 가장 절대적인 명제. 그로 인하여 기계를 만들기 위한 저의 노력은 새로운 기계를 만들어 정밀화 하지 않을 수 없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제가 연구하여 만드는 기계는 어쩌면 저의 지금까지의 노력이 심어진 결정체입니다.

그까짓 서보모터 비용으로 몇 백만원, LM 가이드와 볼 스크루우로 몇 백만원이 들어도 그것은 모두 제 기계로 사용되는 것이므로 결코 아깝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제 그렇게 또 서보모터 드라이브를 구입했지요! 저는 2kw 로 선정하면서 비용이 추가되는 것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그것은 곧 좋은 기계로 보상할테니까요! 또한 이 기계를 만들어서 많은 활용을 할 것입니다. 아마도 제 운명이 걸려 있을지도 모르죠!

  자동기계를 만들어서 전국에 납품한 고집스러운 장인으로서 이제는 남의 기계를 만드는 것에서 내가 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는 기계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 뜻이 굽히지 않는한 제가 만드는 Queen(여왕. 기계 이름을 그렇게 붙임. 역주) 이라는 기계는 빛을 발할테고요!   

이곳은 왼 쪽 목록중에 지역별, 취미별 활동/대전.충청(대청) 방입니다. 앞 서 쓴 글이 있으니 더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난해한 질문은 사절합니다. 제가 PLC, 터치판넬은 잘 알지만 마하3, 마스터캠, 파워밀... 같은 3D 같은 내용은 모릅니다. 그렇지만 제 기계를 만들어 놓고 3D 작업을 하게 구성할 것입니다. 1년 정도의 기간내에 배워 보겠다고 목표는 세워 놓았답니다.

  앞으로 글은 제작 후에 올릴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