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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에서 세 가지 미쓰비시 서보모터를 구입하였다. (2)
2010.05.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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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구입한 미쓰비시 서보모터의 경우 위의 0.5KW 부레이크 타입이었다.
어제 점심 때 쯤 물건을 택배로 받았지만 야간에 연결을 하여 테스트 해 보았다. 그런데 0.5KW 짜리는 엔코더 인식불능이 아닌가! 기종의 제품에서 엔코더부분만 떼어내어 교체하자 가동은 한다. 모터는 이상이 없었지만 엔코더 부분이 불량했던 것이다.
'엔코더 없이 모터를 가동할 수는 없는 것일까?'
그렇게 될 수만 있다면 회전만 할 수 있는 드라이버를 별도로 연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번쩍 든다. 어쨌튼 모터만으로도 10만원의 구실을 할 수 있으리라는 판단이 들었지만,
'왠지 싼 게 비지떡이었구나!' 하는 느낌을 떨쿨 수 없었다.
'CNC 조각기계'에 Y 축에 부착하기 위해서는 1:7 감속기를 부착하여 브레이크 타입이 필수적인 듯 싶어서 구입한 것인데 엔코더 부분이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용량은 1kw 였지만 크기가 기존의 알고 있던 크기의 모터의 절반 정도 밖에 되지을 않았으므로 실망감이 들었다. 그리고 아래 것과 비교했을 때 그다지 다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만원의 차별을 두는 이유를 알지 못할 정도로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렇지만 두 가지는 테스트를 하지 못하였다. 구입해 놓은 드라이버가 없었으므로...
위의 두가지 제품은 교묘하게 사진을 확대하여 크기를 확대하게 보이게 하였다. 받아 놓고 보니까 너무 작다 싶은 것이...
그렇지만 제품에 대하여 (HC-RF103) 모르고 구입한 내 불찰이 컸다. 가격이 싼게 비지떡이라는 생각이 팽배하였을 뿐이고, 이렇게 제품에 대하여 구별을 하지 못한 탓에 필요 없는 물품을 구입한 것에 대하여 후회가 들었다. 3가지 모두 사용할 수 없을 듯 싶었다. 그렇지만,
'소형화 기계를 연구하는데 나름대로 필요할 지도 모른다!'고 언듯 새각이 스치고 지나갔지만 그게 언제인지는 모르겠기에 후회 막급이었다. 다음부터는 이런 제푸믈 구입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할 것이다. 특히 면판에 적혀 있는 무게(KG)를 유심히 살펴야 할 듯...
내가,
'왜, 이렇게 중고 서보 모터를 구입하려고 안달을 할까?'
그건 판매하는 NC 기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는 사실이었다. 무엇보다 지금의 상태에서 다른 곳에서(경쟁업체) 판매하는 기계에 비하여 속도가 뒤떨어지면 안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높일 수 있게하기 위해 다각도로 연구하려고 하는 게 근본 이유였다. 그러다보니 본의 아니게 쓸데 없는 제품을 구입하는 경향이 많았다.
'예전부터(10~20년) 필요없이 개발비를 지출하던 것도 모두 그런 맥락에서라고 할까? 아, 언제나 이렇게 개발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을 없앨 수 있을까? 단지 이런 노력에 대하여 심혈을 기울일 수 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저할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