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전격적인 변화가 있었는가, 터프가이!"

  "전격적인 변화는 무슨 얼어죽을... 그냥 그대로지!"

  "뭐가! 그대로야 많이 바뀌었지!"

  "바뀌었다고 그냥 그대로인데..."

  "그렇다! 바뀌었다고 하면 바뀐 것이고 바뀌지 않았다고 하면 안바뀐 것이지 뭐..."

  "무슨 염병할..."

  "쳇, 그런 말이 어디있-써-어!"

  많은 사람들이 내게 그렇게 말하곤 한다. 찾아오는 손님들이 부속품을 가공해 가면서 직접적으로 내가 만든 Queen  기계를 바라보면서 시운전에 대한 시각은 한결같았다. 그 내용은 어디하자 흠잡을 데 없이 일치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문제점들은 같은 맹락에서 출발하기 때문 같았다. 기계가 아직 불완전하다는... 

  어제밤에도 마지막으로 밤 1시까지 가공을 하다가 생각하기를,

  '이제 그만 Queen 작업을 끝내고 내일부터는 주문 받은 기계에 집중하자!' 라는 거였다. 이상하게도 Queen 기계를 만지다보면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만큼 작업이 더뎠다. 대신 정밀한 작업을 가능했지만 그만큼의 정밀도를 얻기위해 반드시 이 기계로의 작업을 요구했지만 밀링머싱에 비한다면 턱없이 작업 능률이 떨어졌다. 아직 완벽하지 않은 탓이다. 다음에는 그런 불완전한 부분을 보완할 생각으로 이제부터는 내일부터 본업에 충실할 생각이다. 연구는 뒤전으로 미뤄놓고... 

  글로 장황하게 늘어 놓으므로서 설명을 하고 기술하기 보다 현실적인 위기와 그것에 대응하는 노력과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어제 밤 1시까지 Queen 기계를 갖고서 가공을 했었지만 여전히 문제가 있었으므로 다음에 보완할 생각이다.

X축의 모터는 교체하여 해결이 되었지만 그곳에 뒤편으로 레일을 더 설치하여 전체적인 바란스를 잡아야만 할 듯 싶었다. Y축이 이동하면서 흔들리는 현상을 없게하는 게 관건이었다. 그 문제를 해결하면 완벽한 기계로서 손색이 없을 듯 싶고 이제부터는 다시 포장을 씌워 놓고 본업 NC 기계를 Y.I 에 납품하는 일에 치중을 할 것이다. 

  "우리 휴가가 8월 1일부터인데 언제 기계 들어와요?"

  어제는 Y.I 에게 전화가 왔었다.

To Queen에게...

어떤 생각을 한다.

  과연 Queen 기계가 내게 어떤 행운을 줄 것인가?

그렇지만 현실은 기계에 대한 가치를 과소평가할 뿐이다.

그것이 내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까?

이것은 다만 꿈일 뿐이라고...

세상은 이치적으로 당연한 결과를 더도 말고 들도말고 도장을 찍듯이 반대로 토해 낸다.

자신이 행한 업적에 대하여...

여기서 가장 필요에 따른 필연성을 놓고 볼 때

과연 얼마만큼의 생각을 갖고 그것을 나타낼 수 있는가에 달려 있었다.

기술력을 갖고 그것을 표출해 낼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창출해 내고저한다면

인간에게 도구가 필요했고 그 도구를 이용하여 무한히 작업할 수있다는 사실로

비로소 내게 하나의 기계이기에

앞서 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않은 것은 무한한 영역의 포괄적인 수용이었다면

지금 기계를 완성하여 놓고 프로그램과의 점목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태에서는 유한의 꿈을 심을 수 있었다. 그것은 보다 집중력을 배가하리라! 그리고 한 방향에서 연구에 몰입할 수있고 그것을 경쟁력이 갖출 수 있는 최고의 경이로운 보배로 키워나갈 것이다.

이제 비로소 남의 기계를 만들어 주는 것을 벗어나 내 것을 만들어 상품화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와 함께...   

드 넓은 세상의 새로운 이상이고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Queen 너를 만든 것이라고...

이제 밤을 세워 또한 마하라는 프로그램과 새로운 뜻을 밝힐 것이다.

그럴게하여 너에게 정신력을 심어주고 무한한 꿈을 꾸게하고 싶었다.

네가 달리는 길에 꿈의 동산이 있고 그곳에 가능한 모든 것이 꿈꾸듯이 만들 수 있음을

보여질 것이라고 믿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