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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을 창출한다는 것은 얼마나 힘든가!
2010.08.04 08:59
새로운 것을 창출한다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가! 그렇지만 그런 생활로 일관해 왔던 내 인생이었다. 어려운 과정은 어떤 목적에 따라 극도로 능력을 발휘할 수있었다. 최악의 상황에서 부상을 위해 골몰이게 되고 집중하다보면 새로운 돌파구를 찾게 만든다. 좌절할 수없다는 처절한 내면의 정진 때문일까? 아니면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 주워지는 신의 선물이라고 할까? 어쨌든 최악의 시나리오 중에 최선책은 주워진 일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고조로 발휘하는 거였고 당연히 그런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게 되면 포기하기 보다는 극복하여 위대한 영웅이 될 수도 있었다.
마치 극작가의 시나리오에 따라 배우들이 무대에서 연출하게 되는 연극과도 같은 상황이 전개되고 있었음을 깨닫기도 한다. 어찌보면 그것이 인생이었다. 아마도 어려운 과정과 연관된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은 한 때의 우연한 기회에 전환점을 맞게 되었고 바로 역전 드라마가 시작될 수 있었다.
그렇지만 그 전에는 바로 생활고에 시달리게 하기도 했다. 연구는 결코 생계를 해결할 수없었다. 계속되는 기계 제작의 실패로 나는 사업 초기에 무려 여덟번이나 위기를 겪었었다.
지금은 위기에 봉착해 있었다. 기존의 잘 팔리고 순항을 거듭하던 J.Gang 기계가 판매가 '가물에 콩 나듯이' 전혀 주문이 없었다. 어찌보면 이것은 내게 기회를 부여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기계 판매가 1개월에 2~3대 씩 되었을 때는 바빠서 정신이 없었고 A/S 또한 자주 나갔었으므로 너무 힘이 들었었다. 그래서 그 때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제 2의 돌파구(그것을 과도기적인 탈출구라고 말하면 좀 무리일까?) 로 삼지 못하고 계속 새로운 구상을 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지금은 조금 여유가(시간적으로) 있었으므로 충분한 연구를 할 필요성을 느낀다.
그것이 아마도 마하로 구성된 Queen 기계를 어떻게 본 괘도에 올려 놓고 연구하느냐에 관건이 될 것 같았다. 빠른 시일내에 모든 것을 완성할 수있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야간작업까지도 강행할 필요가 있었다.
축사에서 만드는 제사 상에 의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제사 상, 식탁(탁자) 위에 커다란 용, 봉황, 달마도, 가구, 목제, 명판, 현판... 등을 그려넣어 보고 싶었다. 그것을 응용한 많은 작품을 또한 만들려고 한다.
쇠자, 명판....
이것은 결코 끝이 아닌 시작이었다.
동두천의 D.San 에 기계를 납품하기 위해 의정부에서 동두천까지 가는 4차선 도로를 타고 가면서 길가에 세워 놓았던 각종 돌로된 석재 판매를 하는 곳을 보았었다. 그곳에 진열된 많은 돌조각들...
중국에서 조각한 것처럼 보이는 3D 화면으로 보는 듯한 조각상은 다양한 모양이었다. 인어공주, 돌부처.....
'저런 입체적인 형상을 돌로 만들 수있다면 그 기계는 무척 클 것이다!'
그런 생각이 불현듯 들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