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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서보모터 2대를 구입하였다.
2010.09.04 17:38
20010년 9월 02일.
서보모터 값으로 1,200,000 원을 송금하였다.
그리고 하루 뒤인 9월 3일 택배로 배달해온 모터와 드라이브를 살펴 본다.
1. 이번에 서울 출장으로 인하여 많은 것을 반성하고 새로 계획할 필요가 있었다.
특히 X축의 엑추레이터는 정밀도가 있지 않은 경우 과감하게 폐기처분할 필요가 있었다. 가공부터 검사까지 모든 것을 기계에 장착하기 전에 검사를 하여 원인을 분석하고 중간 단계에서 조정하여 신뢰성을 높여야만 한다는 사실을 절감한다.
지금까지는 그럴만큼 여유를 갖고 있지 못했었다. 기계를 만들기 바빴고 납기일을 맞추지 못했던게 사실이었다. 날짜에 촉박하게 재촉을 받다보니 미리 만들어 놓고 실험을 하여 정밀도를 검토하지 않은 문제가 계속 불기져서 기계 결함으로 나타났었다. 이 부분이 가장 문제가 되었던부분이며 이번에 CNC 기계도 또한 그렇게 결함이 나타났다. CNC 기계로 가공을 하였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았던 것이다.
'아, 어쩌면 이럴수가?
나는 너무나 놀라워서 내가 그동안 그토록 심혈을 기울여 왔던 모든 작업이 부질없이 무너지고 만다.
그것은 -십년공부가 모두 허사다!- 라고 생각되어 졌다.
그렇다면 이제 두 번째의 계획으로 작업을 추진할 필요가 제기되었다.
2. X축 엑추레이터를 미리 만들어서 일정한 테스트를 완료하여 합격과 불합격을 판정하여야만 한다는 사실이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변수였다. 그렇게 하여 원인을 찾아내어 사전에 잘못된 부분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다. 자금력만 충분하다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계획하에 양산할 생각이다. 이렇게 구성된 엑추레이터는 다기능에 활용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렇다면 그렇게 해서 정밀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 가공을 해 볼 수도 없었다. 어떻게 해서 정밀도를 찾아 낼 수 있는지는 직접적으로 기계에 부착하여 작업을 했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정이 필요했다. 기계에 부착한 뒤에 뒤늦게 확인 정차를 거쳐야만 함으로 기계를 완료한 뒤에 다시 뜯어 내릴 수도 없었다. 이미 납품이후가 될테니까? 그렇다면 최상의 방법은 기계 한 대를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엑추레이터만 올려 놓고 시운전을 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그렇게 해서 정밀도가 보장되지 않는 엑추레이터는 원인을 찾아내는 일이 시급했다.
3. 가공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엑추레이터의 문제점을 찾아내는 일이었다. LM 가이드가 이동을 하면서 멈추고, 힘이 들고, 걸리는 부분은 틀림없이 정밀도가 떨어지는 부분이었다. 이 부분은 LM 가이드를 부착하면서 발생하게되는데 주로 좌우 측 부분의 돌입 부분에서 발생되곤 했었다. 이 부분을 어떻게 작업하여야만 하는지는 앞으로 좀더 신중하게 고려해봐야만 했다. 우선 앞부분에 5개씩 버팀대를 붙여 주던 것은 전면 모두 철판으로 붙여 줄 필요가 있었다. 아무래도 가공 중에 변형이 되는 듯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