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5)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잔치는 끝나고...
2010.09.23 08:53
추석!
잔치가 끝나면 그 즐거웠던 순간도 가고
들뜬 마음을 버리고 다시금 현실에 직시하여야만 한다.
모친과 형제들을 만나고 화기애애한 하루였다.
태양을 도는 유성이 다가 왔다가 돌아가는 주기처럼
목적을 달성하고 돌아 갈 때는 뒤태만이 느껴진다.
내가 장남이기에 이곳에 모였다가 돌아가는 동생과 그 가족을
오랫만에 만나서 함께 음식을 차려서 차례를 지내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중에
"증권으로 돈을 다 날렸어요! 흑흑흑..."하고 전화에 걸려온 둘 째 제수씨의 쉰 목소리를
모두에게 추석 전날 소식을 아내에게 전해 들어야만 했다.
둘 째 동생은 부친이 돌아가신 뒤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명절에 코배기도 비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증권으로 돈을 날려서 집조차(임대주택) 쫒겨나게 생겼으며 이혼하겠다는 제수씨의 걱정과 다짐 소리가 사실과 무관하다고 할지라도 그게 뭐 어땠다는 것인가! 모든 것은 제자리에 다 있었다. 중요한 것은 제수 씨만 오지 않았을 뿐 4명의 아이들 중에 세 명만 왔다는 사실이다.
"큰 애는 안왔냐?"
"독서실에 있어요!" 그렇게 둘 째 조카 놈이 퉁명 스럽게 말한다. 그래도 가난하다보니 이곳에 와서 용돈이라도 받아가는 게 낙이였으므로 단순한 세 아이들은 얼굴에 웃음꽃이 함박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4 | 최소한의 활동을 자제하고 오직 탈고에만 집중한다. | 文學 | 2010.11.13 | 5357 |
253 | 이틀간에 걸쳐 소막에서 나무를 해왔다. | 文學 | 2010.11.12 | 5454 |
252 | 밤 열시에 운동을 나선다. | 文學 | 2010.11.11 | 5235 |
251 | 내가 쓴 글을 수정하는 일 | 文學 | 2010.11.08 | 5028 |
250 | 필요없는 내용을 잘라 내고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면서... | 文學 | 2010.11.08 | 4761 |
249 | 2010년 11월 7일 | 文學 | 2010.11.07 | 5471 |
248 | 내원사로 가는 길목에 있는 다른 절의 대문에 있는 탱화 | 文學 | 2010.10.26 | 4604 |
247 | 기계에 페인트 칠을 하면서...r | 文學 | 2010.10.19 | 6304 |
246 |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밀링머싱을 손 봤다. | 文學 | 2010.10.13 | 5356 |
245 | 김포 출장과 고속전철 | 文學 | 2010.10.12 | 5696 |
244 | 지방세를 위텍스에서 냈다. | 文學 | 2010.09.27 | 5546 |
» | 잔치는 끝나고... | 文學 | 2010.09.23 | 5727 |
242 | 추석 명절 | 文學 | 2010.09.23 | 5903 |
241 | 현실성과 비현실성 | 文學 | 2010.09.19 | 4902 |
240 | 2010년 9월 18일 생각 모음 | 文學 | 2010.09.18 | 5245 |
239 | 장고의 세월 | 文學 | 2010.09.17 | 4925 |
238 | 기계톱 PLC 교체 | 文學 | 2010.09.05 | 8406 |
237 | 아내와 딸 | 文學 | 2010.08.29 | 5957 |
236 | 어제는 밤 12시까지 NC 기계 마무리 작업을 했다. (2) | 文學 | 2010.08.25 | 5953 |
235 | 배경 작업 | 文學 | 2010.08.21 | 50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