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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외계 생명체와 지구 생명체와의 대 격투 신

2010.11.05 16:10

文學 조회 수: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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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외계 생명체와 지구 생명체와의 대 격투 신


   한쪽은 외계 생명체들이 장악한 곳이었고 다른 한 쪽은 지구 생명체들이 일렬로 늘어 서 있었습니다. 마지막 전투가 시작되기 직전이었답니다.  격전의 하늘에서부터 지상 바다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있었고 심기일전에 지구 생명체들은 싸움을 잘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땡추 오리의 지도에 의하여 새로 전수된 전략적인 노력의 일환이었어요. 전에는 싸우기 전부터 패색이 짙은 오합지졸이었지만 지금의 용기가 가득한 정례화 된 군대의 면모를 갖고 있을 정도였지요.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 지구는 절대로 내 줄 수 없다. 공격 준비 일자 대형으로!”


  “와!”하는 우렁찬 함 성소리가 각기 다른 곳에서 울려 퍼졌다. 하늘, 땅, 바다에서 모두 외계 생명체와 대치하고 있는 경계 구역 내에서 집결하기 시작하면서 어느 것 하나 모자라지 않는 어마어마한 지구 생명체들의 합동 작전은 규모 면에서 압도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우리의 영웅 땡추 오리의 모습은 장군으로서 보모도 당당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북극점으로 이동을 한 뒤의 새로운 면모를 갖춤. 크릴이라는 진지에서 무기를 갖추고 오리들의 대장이 되어 진격을 함. 오리들에게 있어서 첨단 무기는 바로 위치를 알리는 네비케이션이 두뇌에 장착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자시의 위치를 동료들에게 소리로 알렸습니다.

 

  지구 방위대의 총 사령관인 땡추 오리는 지금까지 어두운 외계 생명체의 점령지역을 탈환해 왔었고 검고 어두운 그림자들을 제거하기 위해 연막 제거제를 개발하여 헬기와 경비행기에 실어서 하늘에서 살포하여 왔었다. 지상 위에서 100km 지점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외계 생명체가 도포해 놓은 연사는 강철선처럼 강했지만 자연에서 얻은 천연 정화 제를 물에 섞어 도포를 하면 서서히 분해 되어 버렸다. 그것을 개발한 지구의 과학자들은 천연 재료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특히 오존층에 구멍을 내고 외계 생명체가 침입하게 된 뒤부터 썩지 않는 합성 세제와 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가장 시급해진 것은 지구의 자정 능력을 되돌리게 하기 위해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공업지역을 육성하게 되었다. 이런 모든 사례를 바탕으로 강력한 규제가 행해졌으므로 각기 유대감이 강해져서 비환경적인 물질을 만들지 않겠다는 국제 협약을 맺고 그것을 실천하고 감시하는 체계적인 관리가 지속되어 갔다. 환경은 지구인들에게 하나 뿐인 지구가 점점 오염되어 간다는 사실과 그로 인하여 다른 오염된 환경에서 태어난 새로운 종과의 싸움이 어쩌면 지구를 점령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낳게 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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