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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디지털 인쇄 현재는 애풀사 맥북프로 노트북 컴퓨터의 인디자인 프로그램으로 책 디자인 편집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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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를 넣어 놓는 창고의 귀퉁이를 찾이하고 있는 제책을 하는 곳. 기계 다위 위에 합판을 깔아 놓고 그곳에 책을 올려 놓고 정리를 했다. -

 

  2010년 12월 10일 대전의 '페이퍼칼라' 라는 곳에서 부가세 포함하여 54만원 어치의 종이를 구입하였는데 500권의 책을 만들 수 있는 120,000장의 80번 미색모조지였다. 모두 15다발(묶음)이었다. 그런데 책의 앞과 뒤에 두 장씩 끼워 넣는 종이가 없어서 그동안 제책을 하지 못하였었다.

   이번에 종이를 구입할 때, 함께 200장을 구입했으므로 그것을 내지의 양쪽에 2장씩 넣어서 제책을 하기시작한 것이다. 어제 밤에 11시까지 내지와 겉지를 모두 붙쳐 놓고 오늘 오전에는 제단을 하기 시작하였다. 

 

  캐논 3200 칼라 복사기로 왼쇄를 한 36권의 책이었다. 편집은 인디자인으로 처음 해 보았는데 여러가지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응용하지 못하여 몇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였지만 그래도 책으로 만들어 놓고 보니 조금 나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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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2008년도 200장을 법아 인쇄소에서 옵셋으로 인쇄를 하였었다. 초판으로 100권을 만들었고 그 나머지 100권 분량의 겉지였다. 그것을 갖고 36권의 책을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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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제단을 끝낸 책인데 우선 직접 만들었다는 사실이 감회가 새로웠다. 앞으로 인디자인으로 다시 편집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 여러 부분 드러났다. -

 

  그것을 이번의 책에는 적용을 하지 않았지만 '날아가는 오리 3' 편에는 적용하여 몇 번에 거쳐 출력(인쇄)를 하여 글의 내용을 수정하는 중이다. 아래 위의 글 씨 간격을 18로 두지 않고 16으로 줄이고 글씨의 크기도 12로 잡았는데 11.5로 잡고 간격을 18로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대신 남는 글을 옆으로 5mm 씩 벌려서 양을 맞출  필요가 있었다. 

  인디자인으로 처음  작업을 했었으므로 그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36 권의 책을 만들었는데 그게 무척 용납하기 힘든 부분이다. 왜냐하면 이미 인쇄를 하여 책으로 만들어 진 뒤에는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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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오리 2' 편은 편집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었다. 무려 3개월이나... 그 책에 대한 애착은 무척 유별나지만 어찌보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만 하리라! 그것은 좀더 밖에서 들여다 보는 일반적인 기준의 관점이었다. 어쨌튼 무작정 돈을 들여서 책을 찍어낼 필요가 없었다. 필요에 의하여 즉시 만들 수 있는 소량 출판이 무엇보다 필요한 지금의 현실을 직시하여먀만 하는 것이다. 이 문제를 떠나서 책이 좋다고 자꾸만 만들어 낼 필요가 있을까?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만 하는 가장 큰 위험 요소는 그동안의 책 때문에 낭비하여 왔던 많은 시간과 정력이었다. 그런 모든 것이 지금 내게 절박한 현실로 다가왔는데 직접적으로 책을 만들 수 있는 책공장을 집에서 갖을 수 밖에 없게 하여 왔었다.

 

  지금 집에서 직접 제책까지 하게 되면서 깨닫게 된 사실은 무엇일까?

  그것은 비록 힘이 들지만 앞으로 내가 지양해야만 하는 미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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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동 제단기는 이번에 7만원을 주고 칼날을 새로 구입했는데 다시 날이 무뎌진 것처럼 강제로 잘려서 줄이 생기는 부분이 생겼다. 그 이유는 겉지의 접는 부분을 처리할 때 밑에 삐꼬판(노란 색의 단단한 인조로 만든 나무판))을 받쳐 놓아서 칼 날의 이가 빠진 것같았다. 칼 날을 연마할 수 있는 기계가 절실하게 필요한 듯 하였다. 칼날이 한 번 사용하여 무뎌지는 건 문제가 있어 보였다. 그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연마 기계가 필요하였으므로 CNC 기계를 이용하여 인도 다이아본드 연마석을 부착하여 칼날을 연마할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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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카메라로 찍지 앟고 핸드폰으로 찍어서 그럴까? 화질이 정말 좋지 않았다. 그래도 빠른 시간에 즉흥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으므로 그다지 문제 삼을 필요는 없었다. 

  36권의 책을 제책하는데 어젯밤 4시간, 오늘 오전 4시간 8시간이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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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입한 12,000장의 80g 미색 모조지가 다섯개씩 세 줄이 쌓여 있다. -

 

500권 분량의 미색 모조지를 구입하여 창고에 쌓아 놓았다. 그렇지만 '날아가는 오리 1' 편을 인쇄소에 맡겨서 책을 만들었을 때는 이것보다 더 많은 15,00권이었다. 그것을 서울의 인쇄소에서 1톤 화물차에 실고 내려 왔었으니까? 지금 보이는 분량보다 3 배가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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