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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만드는 본업 중에...

2011.07.24 10:39

文學 조회 수: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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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만드는 본업 중에...

디지털 기계여서 터치 판넬에 입력값을 넣으면 그만큼 X,Y,Z 축으로 이동을 한다. 모든 게 터치판넬로 데이터를 넣으면서 작동하여야만 한다. 기계의 이동이 디지털 기기화한 것이다.

 

정밀 작업은 주로 Queen(여왕. 자작용 CNC 기계)을 사용하여 가공을 하여야만 한다. 그래서 나는 가끔 이곳에 들려서 작업을 하여야만 했다. 몇 일전에는 장마여서 바닥에 빗물이 흥건하였는데 기계에 물묻은 장갑이 닫자 마자 전기가 짜릿짜릿 오는 것이여서 바닥에 접지를 시켰었다. 이렇게 불편함에도 작업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오로지 이 기계를 통해서 정밀한 수치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두 대나 갖고 있는 밀링머싱으로도 X,Y, Z 축으로 가공을 할 수 있었지만 그것은 핸들을 돌리는 수동식이여서 무척 힘이들고 불편함이 여러가지여서 완별하게 디지털처럼 작업이 불가능하였다.

 

특히, NC 기계를 제작하기 위해서 부속품을 가공하려면  Queen 기계 작업이 필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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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납품한 위의 기계의 부속품 중 절밀 작업은 모두 Queen 기계로 가공하였는데 그만큼 수치제어 작업이 가능하여 디지털 형식으로 이동을 하면서 원하는 부위에 센터드릴, 엔드밀 작업으로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었다. 그 얘기는 중간의 기계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Queen 기계를 이용해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만든 기계이기 때문이다.

Queen 기계의 제작에 관한 내용이 있는 곳----> http://www.munhag.com/?mid=maha&page=2&document_srl=2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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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 기계의 활용은 무궁무진하였다. 단지 지금으로서는 내게 필요한 NC 기계의 부속품을 가공하는 유일한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그것도 자꾸만 불편한 장소로 쫒겨나다보니 허름하게 지붕만 지어 놓은 사방이 터진 가건물에 다른 기계들과 섞여서 애물단지처럼 전략하고 말았다.

Untitled_25.jpg

 

다른 기계와 섞여 있는 Queen 기계.

나는 이 기계를 사용하기 위해 앞에 있는 기계 틈바구니를 비집고 들어가야만 했다. 모든 게 임시적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그렇지 못했다. 중고 기계는 언제든지 수리하여 판매를 하려고 구입한 것들이었다. 그렇지만 마냥 방치하기 시작하였고 기약없이 보관을 하게 된 것이다. 그 기계들은 불과 1년 전만해도 밖에 비닐을 씌워서 방치했었지만 지금은 그래도 천정에 조립식 철판으로 씌워 놓았지만 바닥에는 비가오면 물이 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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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een 기계로 NC 기계의 레일(렉츄레이터)를 가공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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