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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링 머신이 고장이 나서...

2011.08.12 10:06

文學 조회 수:2880

Nonamet955tm.jpg

밀링 기계가 고장이 나서 어제는 배드 부분을 들어 내놓고 수리를 했다. 나사 부분이 모두 닳아서 겉넘었으므로 그동안 엔드밀을 수차례 부러뜨려 먹었었다. 신주(인청동)으로 재료를 선정하여 지름 40mm 길이 60mm 로 절단을 하여 각나사를 트는데(가공) 재료를 3번이나 버렸다. 그 이유는 피치 '6mm' 나사를 '인치 4'로 잘못  오인 하게 되었던 탓이었다. 

  '이럴수가!'

  세 번째에도 나는 나사가 맞지 않았으므로 그 이유를 재빨리 간파하였는데 선반머싱의 나사선정 조작래버를 잘못하였다는 사실로 가슴 깊이 신음하기에 이르렀다.

  "끙!"

  나는 일언지하에 모든 것을 버렷다. 그리고 다시 네 번째에 비로소 성공을 하였다. 그리고 조립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모든 장치를 재거시켰다. 오로지 손핸들을 통하여 이동을 하게 하기 위함이였다. 그 이유는 자동 장치가 오래전에 고장 났었는데 그것을 고치기 보다 수동작업이 더 낫다는 판단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밀링머신을 고쳐 놓으니 핸들이 날아갈 것처럼 가볍게 움직인다. 그전에는 자동 장치까지도 함께 속에서 회전을 시켜야하는 불리한 상황을 모두 개선시킨 탓이었다. 어짜피 정밀 작업은 모두 Queen 이라는 곳에서 작업을 하였으므로 밀링버신은 그다지 쉽고 간단한 것만 작업하면 되었던 것이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강행군이다.

 다시 NC 기계를 작업하기 위해서였다. 두 대의 주문을 받아놓았는데 8월들어 10일가지 전혀 작업하지 못했었다. 일반 기계를 완료하여야만 했던 탓이다. 의정부의 D.S 도 그거였고, 일산 방향의 금촌, 그리고 용인의 SS 라는 곳에 나갈 기계도 모두 그 기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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