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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2013년 1월 12일 일요일

2013.01.14 13:19

文學 조회 수:3746

2013년 1월 12일 일요일

1. 아내가 아들 한테 어제 갔으므로 혼자서 점심을 만들어 먹는다.

  냄비에 김치를 넣고 물을 부워 놓고 끓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자라 놓은 가래떡을 한 주 먹과 라면을 네 토막을 넣고 끊였다.

  라면이 체 익기도 전에 꺼내서 앉은뱅이 상 위에 놓고 밥과 함께 먹는데 고기 세 점을 넣었지만 골라 냈다. 먹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서였다.

  나는 고기보다는 체식을 더 좋아 했다. 하지만 아내는 고기 위의의 식단을 선호한다. 아들에게 갖고 가시 위해 바리바리 싸들고 갔던 고기를 나는 질리도록 싫어 했다. 그것을 하루종일 끓였으니까? (고왔다)

  아내의 빈자리를 나는 대신하여 찌게를 끊여 먹는데 이상하게 싫지가 않다. 혼자 있는 게 조금은 익숙해진 느낌이 들었는데 그것은 상상으로 더 노년에 아내가 먼저 죽고 난 뒤 혼자서 살아 가는 연습을 하는 것처럼 낫설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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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