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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대전 A/S

2013.01.25 20:19

文學 조회 수:3569

어제는 대전 광역시 서대전 근처의 S.Jeng 이라는 곳에 A/S를 나갔다 왔다.

오전 12시 쯤이었을 것이다.

  "띠리릭-띡..."

  핸드폰을 열어보니 S.J 였다. 

  그에게 중고 천막기계를 판매하였던 것이 대략 2개월 전일 것이다. 그렇지만 200만원 중에 잔금을 30만원을 주지 않아서 계속 독촉을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언제나 묵무부답.

그래서 2012년 12월 말에도 내색하지 않고,

  '기계가 고장나면 보자!' 그렇게 기회(?)만을 두고 보았었다.

  이틀전에 마침 기계가 고장났다는 전화를 받고 찾아 갔다. 그리고 저항을 교체하였는데 20만원을 받고 다시 이틀이 지난 어제 전화가 온 것이다.

 

  점심을 먹고 잠시 책상 앞에 앉아서 컴퓨터를 켰는데 전화가 왔다.

  "언제 올거요?"

  "인제 점심을 먹었어요!"

  나는 가급적이면 뜸을 들일참이었다. 애를 먹이기 위해서...

  '충분히 그렇게 해도 지가 내게 한 일을 생각하면 골탕을 먹어도 싸다.'

  그러나, 어쩔 것인가 미워도 인정상 어쩔 수 없이 가 봐야 하는 것을...

   

  5kw 진공관이 고장이 난 것 같았다. 이틀 전에 확인을 했지만 설마 그렇게 고장이 쉽게 날까? 하고 짐작조차 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원인이 불분명했다. 또한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봐서 전원이 통화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가 쇼트를 시켰을 때 잘 통하게 되는 것은 처음 봤던 것이다.

  먼저 번에도 똑같은 증상이었으므로 이번에는 아예 3kw 진공관으로 교체를 하고 말았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그것을 가지고 트집이다.

   "다마(진공관)를 5키로 짜리에서 3키로 짜리로 교체해도 돼겠어요?"

  "괜찮을 겁니다. 다 들 그렇게 쓰고 있으니까요!"

  "그럼, 다마가 나가면(고장나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그때 가봐서 새로 구입해야죠!"

  "그럼, 다마 값은 얼마나 가죠? 100만원?"

  "칠 십만원 가..."

  "그럼, 누가 책임지죠?"

  "기계가 좋아 지는 데 당연히 사장님이 부담하여야..."

  "그럼, 나만 손해 아니겠어요! 그럼 안돼죠?"

  그는 이 부분에서 언성을 높였다.  참으로 난감한 문제였다. 중고 기계 한 대 팔아 먹겠다고 쌩고생(?) 해서 수리를 한 뒤에 정성을 다해 납품했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언제나 끌려 다닐 판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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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