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의뢰자의 취향

2013.01.28 20:57

文學 조회 수:3372

생각 모음 1

 토요일 조치원의 기계 만드는 사람이 찾아와서 내게 하청을 주웠는데 콘베어 로라였다. 그렇지만 하나는 4시간에 걸려 작업 했지만 4만원을 받았고 두 번째 작업은 맡지 않았다.

그와 언성을 높여야 할 정도로 서로의 주장을 일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는 내게 억지로 자신의 일을 전가시키려 했다. 하지만 나는 일요일에 작업하는 게 좀 미덥지 않아서 거절했는데 그 이유는 터무니 없는 가격과 힘든 작업 때문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의 계약은 깨졌다.

 

생각 모음 2

오늘도 의뢰자들이 찾아 왔다.

한번은 <안남 동대>라는 곳에서 전에부터 왔던 사람이 점심 식사 때 찾아와서 번거롭게 1시간 점심을 늦게 먹을 수 밖에 없도록 했는데 작업은 양쪽에 원형 그라인더(돌)을 끼우는 것을 갖고 와서 내경이 맞지 않는다고 만조(그라인더를 받혀주는 원형의 쇠)를 가공 해 달라고 해서 작업 하고 난 뒤 1만원을 받았다.

  "그라인더를 얼마주고 구입했습니까?"

  "사만 오천원 줬는데 너무 작네요!"

  "중국제같습니다."

  "예! 그래서 새로 구입한 좁은 날이 맞지를 않네요?"

  "예... 이건 작은 그라인더고... 돌은 큰 그라인더에 맞는 거라서 그렇습니다만..."

  "그래서... 선반 집에 와서 깍으려고..."

  "음... 그럼, 그렇게 하죠!"

  그라인더는 최소형으로 장난감처럼 보였다. 외형도 철이 아닌 프라스틱이었다.

  가격이 너무 값싼데 선반으로 쇠를 깍아(가공해)서 만조를 맞춰 주웠는데 만원을 받았다. 이만원은 받아야만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라인더의 가격이 너무 저렴한데 만조를 깍아(가공해) 주면서 이만원을 받을 수 없어서였다.

 

  생각 모음 3

두 번째 의뢰자는 <동이 농공단지>에서 온 사람이었다.

  호이스트에 끼우는 판을 들고 와서 밀링 머싱으로 4mm 카팅해 달라고 하였다. 그렇지만 바이스에 끼워서 조이기에는 너무 어려워서 몇 차례 실패를 하다가 결국 하단부에 조금나온 부분을 물고 위면을 하였다. 두 번에 거쳐서 가장 저속으로 가공하였다. 그렇지 않았으면 바이스가 안전하지 않아서 넘어지던가 빠질 수 있었던 것이다. 

  황색(노란색) 페인트 칠이 쳐져 있는 가공품은 폭50mm 두께 9mm  길이 300정도에 중간 부분에 아래쪽으로 뾰족하게 나온 부분이 있어서 바이스는 그 부분을 물리게 되었다. 

  "얼맙니까?"

  "일만 오천원입니담..."

  "그럼, 이만원 드리죠!"

  "아이고, 감사합니다."

  내가 고마움을 그렇게 얼굴에 내색하면서 돈을 받았다. 

 

  생각 모음 4

  사실 이 만원을 받아도 되는 거였지만 조금 그렇게 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찾아 오는 손님들에게 너무 부담시키지 않기 위해서였다. 내가 일을 배운 것도 이런 마찌꼬바(전문가. 개인사업)에서 손님의 일거리를 함께 하는 곳들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도로변에 작업장을 갖고 있고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중이었다. 물론 찾아오는 손님들이 모두 같은 사람들이 아니었다. 모두 달랐으므로 상대를 할 때도 매우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내가 하는 기계제작일에서 약간의 시간을 할애하여야만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였다. 물론 비용도 터무니 없이 적을 때 그 반감은 더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976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764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63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80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89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220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75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378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905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871 0
5425 오늘은 기계 만드는 본업에 치중하여야 합니다. 文學 2012.12.07 3308 0
5424 밀양 출장 ( 생각 모음 159 ) [1] file 文學 2013.09.10 3287 0
5423 생각 모음 (143) 文學 2013.02.08 3278 0
5422 덧글 모음 文學 2010.08.16 3270 0
5421 기계 연구 文學 2013.01.21 3264 0
5420 각박한 세상에서 살아나가는 법 文學 2012.12.07 3238 0
5419 습관적인 버릇은 늘상 같은 행위를 낳는다. 文學 2012.12.07 3233 0
5418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4) file 文學 2013.02.15 3225 0
5417 발안의 D.Jin 이라는 곳에 기계를 납품하다. 文學 2013.03.19 3215 0
5416 대구에 납품할 기계를 연구하면서... file 文學 2013.01.16 3212 0
5415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4) 文學 2013.03.01 3208 0
5414 전기톱의 위험성 [1] file 文學 2013.02.10 3196 0
5413 2009년 3월 14일 토요일 file 文學 2011.01.22 3195 0
5412 신선초의 구입 file 文學 2013.01.19 3189 0
5411 경산 출장 (33) file 文學 2013.05.13 3188 0
5410 감자싹 文學 2013.04.26 3186 0
5409 허기 文學 2013.04.22 3181 0
5408 식물에게 빗물은 꼭 필요한 것 文學 2013.03.12 3175 0
5407 올 한 해, 내게 무엇이 그토록 바쁘게 했나? file 文學 2011.12.05 3162 0
5406 독감 文學 2013.02.20 3159 0
5405 줄넘기를 하면서... file 文學 2013.01.28 3130 0
5404 동종업종 (3) 文學 2013.02.03 3127 0
5403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3) 文學 2013.02.28 3125 0
5402 마늘밭에서... 文學 2013.03.09 3121 0
5401 음료수 냉장고의 구입 文學 2013.03.30 3114 0
5400 관계 file 文學 2013.03.05 3109 0
5399 열차표 예매 취소 文學 2013.07.05 3097 0
5398 잠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文學 2013.03.07 3094 0
5397 독감 (2) 文學 2013.02.21 3094 0
5396 계절의 순환 文學 2013.02.25 3093 0
5395 작년 봄에 통도사에서... file 文學 2013.01.20 3080 0
5394 병원에서 쓴 글 file 文學 2013.02.17 3079 0
5393 D.J에 샤프트를 납품하고... file 文學 2013.04.05 3076 0
5392 개인 사업이 힘들어 질때마다. [1] 文學 2013.01.24 3076 0
5391 라스트 스텐드 file 文學 2013.02.21 3075 0
5390 전기 가설이 늦어 지면서... (2) 文學 2013.05.13 3074 0
5389 먼저 있던 개가 좋았었는데... 文學 2013.04.28 3069 0
5388 어버이 날에 즈음하여... 文學 2013.05.08 3067 0
5387 로우러 가공 의뢰에 대하여... [1] 文學 2013.07.11 3066 0
5386 아내의 잔소리 文學 2013.04.30 3064 0
5385 봄의 소야곡 (小夜曲,a serenade) 文學 2013.03.06 3064 0
5384 전기 자전거 (10) file 文學 2013.07.18 3056 0
5383 돌람산 등산 (10) file 文學 2013.04.21 3056 0
5382 노인이 된다는 것은... 文學 2013.04.06 3051 0
5381 햇살이 비추는 중에... 文學 2013.05.30 3046 0
5380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2) 文學 2013.02.27 3043 0
5379 들깨를 심으면서... 文學 2013.07.17 3041 0
5378 이웃 사촌 文學 2013.04.29 3039 0
5377 비밀주의 文學 2013.04.22 3037 0
5376 뒤늦게 마늘을 심는다. file 文學 2012.12.20 303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