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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5)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분양 받은 병아리

2013.08.06 20:01

文學 조회 수: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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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세 마리를 이웃집에서 분양 받았는데 무더위에 두 마리가 죽고 한 마리가 남게 되었다. 그리고 사료와 물을 줘서 키우는 중에 떼로 몰려드는 참새 때문에 사료가 축이 나자 새장을 쳐서 참새 열마리쯤을 잡게 되었다. 그 중에 세 마리를 잡아 놓고 새장을 36,000원을 주고 구입하여 넣어 놓고 상전모시듯이 키웠다. 

 

그 세마리의 참새들과 어쩌면 죽은 두 마리의 병아리를 맞바꾼 샘이던가!

  한 마리의 병아리가 이제는 중닭이 되었는데 다리가 약간은 병신이었다. 아마도 종친끼리 키우다보니 유전적으로 정상이 아닌 병아리가 탄생하였기 때문이리라! 그렇지만 발가락 중에 하나가 밖으로 반대로 구부러져서 보기만 싫을뿐 정상적인 생활을 했으므로 크는데는 별 문제가 없는 것같았다. 거기다가 적응을 잘해서 모이도 잘 먹고 한낮에 더위를 피하는 법을 아주 잘 알았다.

 

  두 마리의 병아리가 더위를 먹고 죽었던 것에 비한다면 이 한마리의 병아리는 날개짓을 쳐들고 여름을 나는 법을 터득한 모양세였다. 땅에 머리를 쳐박고 숨을 헉헉 거리면서 낮잠도 잔다. 거기다가 저녁에는 별도의 닭장에 몰아 넣지 않게 되면 어디론가 종적을 감춰 버리곤 아침에 나타나서 반갑다고 가까이 다가와서 놀래키곤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