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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계절적인 변화들

2013.10.15 08:31

文學 조회 수:1880

오늘은 날씨가 쌀쌀 맞은 편이었지만 그다지 문제될 게 없었다.

농사 일로 밭에 가지 않는다면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아서다. 그렇지만 어제는 이웃집 아주머니와 셋이서 풋고추를 따러 갔었다. 의외로 싸늘해진 날씨와 아침이여서 덜덜 떨릴 정도로 한기를 느꼈었고...

날씨의 이런 변화가 계절적으로 빨리 찾아온 것은 아니리라! 그렇지만 왠지 조바심이 난다. 미처 겨울 준비도 못했는데 환경은 겨울을 재촉하고 있으니까!

 

왜, 이렇게 인간은 무감각할까!

아마도 계절 변화에 적응하는 속도가 느리기만 한 이유는 직업적으로 쫒겨 살기 때문은 아닐까? 그러다가 불현듯 외부에 느끼는 체감 기온에 놀라곤 한다. 그만큼 체감 기온은 살을 파고 들어서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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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