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오늘도 밥을 했지만...
2013.11.18 19:25
이틀만에 다시 밥을 한다.
현미와 일반 쌀을 홀합하여 씻고 압력 밥솥에 넣는다. 그 전에 아내에게 전화를 하여 물어 보았다.
"오늘 밥을 하는 데... 물을 얼마나 넣는 거야?"
"손가락 한 마디 쯤..."
간단한 물음과 대답에 그냥 묻어 두는 게 나았을까? 밥을 하는 데 왠걸 이번에는 꼽슬 거렸다. 그것도 아주 많이...
물을 적게 넣은 게 탈이었나 보다. 다시 물을 넣고 거듭 끓인다. 그렇지만 압력 밥솥의 뚜껑 아래 쪽에 들어 있는 고무 바킹이 자주 빠지는 가 싶어니 뚜껑을 체결할 때 빠진 모양이다. 옆에서 김이 센다.
몇 차례 다시 시도를 하여 겨우 맞춰 넣고 불을 켰다.
센불을 넣고 끓는 걸 봐다 약한 불로...
차라리 먼저 번이 나았던 것 같다.
물을 적게 부웠더니 맛이 영 좋지를 않다. 질었을 때는 찰고 떡같이 끈적거렸었다. 알갱이가 전부 붙어 버렸으므로 수저로 퍼먹기도 힘들 정도로 늘어 붙었지만 지금은 아주 딱딱하다. 마치 돌을 씹는 것처럼...
그래서 다시 물을 붙고 끓였다가 뜸을 들이고 있는데 이번에는 괜찮을 것같다.
밥을 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6시부터 지금 7시 37분까지 무려 1시간 37분 동안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내 처지가 무척 처량하다. 하지만 이것도 배워 두워야 오래 살 것같아서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것이다.
참으로 힘든 것은 시간이다.
밥을 하는 데 시간을 이렇게 너무 많이 소모하다니...
그래서 밥물을 얹기 전에 저녁을 미리 챙겨 놓았었다. 그리고 가스불을 켠 뒤에 식사를 시작했는데 밥으 두 번 째 익히면서 가까스로 아끼려던 시간이 더 길어 졌으므로 조금 짜증이 나게 된 것이다. 아내도 그런 심정이었을까? 그래서 아내가 쌍꺼풀 수술을 가기전에 전기 압력 밥솥을 사달라고 해서 10인용 쿠쿠 밥솥을 사줬었다. 결혼기념일과 생일이 11월 달에 겹치게 되므로 한꺼번데 모아서 선심을 쓴다고...
아무래도 전기 압력 밥솥은 그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 같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975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764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639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807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895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5219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750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30378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9057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870 | 0 |
824 | 노트북 컴퓨터에 내장된 카메라 | 文學 | 2014.04.22 | 1968 | 0 |
823 | 아내의 병가 | 文學 | 2013.11.16 | 1975 | 0 |
822 | 헤르만 헤세 의 '향수' | 文學 | 2013.10.07 | 1979 | 0 |
821 | 구읍의 주소 [1] | 文學 | 2013.09.12 | 1993 | 0 |
820 | 남들 쉴 때 일을 해야 하는 업종 | 文學 | 2013.09.21 | 1996 | 0 |
819 | 기계를 수리하면서... | 文學 | 2013.09.16 | 2005 | 0 |
818 | 축제는 끝나고... | 文學 | 2013.09.20 | 2021 | 0 |
817 | 고장난 두 대의 엔진톱 [1] | 文學 | 2013.11.18 | 2024 | 0 |
816 | 울고 넘는 박달재 | 文學 | 2013.11.19 | 2037 | 0 |
» | 오늘도 밥을 했지만... [1] | 文學 | 2013.11.18 | 2042 | 0 |
814 | 가을의 정취에 취하기 전에... [2] | 文學 | 2013.09.25 | 2043 | 0 |
813 | 기계 계약을 하러 가면서... [2] | 文學 | 2013.09.07 | 2046 | 0 |
812 | 부모의 뇌경색과 자식들의 간병 (2) [3] | 文學 | 2014.06.08 | 2054 | 0 |
811 | 오늘 [1] | 文學 | 2013.08.13 | 2055 | 0 |
810 | 밴드 PC 버전... | 文學 | 2016.03.12 | 2055 | 0 |
809 | 태블릿 PC (6) | 文學 | 2014.12.22 | 2066 | 0 |
808 | 농사 일을 시작하고 3일 째 | 文學 | 2013.10.21 | 2069 | 0 |
807 | 고장난 두 대의 엔진톱 (2) [1] | 文學 | 2013.11.18 | 2073 | 0 |
806 | 내일 부터 다시 농사 일을... | 文學 | 2013.10.18 | 2074 | 0 |
805 | 최후의 보루 | 文學 | 2013.11.14 | 2078 | 0 |
804 | 방법론? | 文學 | 2013.10.16 | 2092 | 0 |
803 | 인대가 늘어난 다리 (2) [3] | 文學 | 2013.09.04 | 2096 | 0 |
802 | 계절의 변화에 즈음하여... (2) [1] | 文學 | 2013.09.05 | 2096 | 0 |
801 | 납품할 기계의 완성을 코앞에 두고... | 文學 | 2013.10.17 | 2097 | 0 |
800 | 내가 농사를 짓는 이유 [1] | 文學 | 2013.08.14 | 2099 | 0 |
799 | 속리산의 가을 빛깔 | 文學 | 2013.11.04 | 2100 | 0 |
798 | 비록 1개월의 차이였지만 날씨가 훨씬 추워 졌다. [1] | 文學 | 2013.10.17 | 2132 | 0 |
797 | 추석을 전후하여... | 文學 | 2013.09.16 | 2136 | 0 |
796 | 오늘은 수북리로 풋고추를 따러 갔다가... | 文學 | 2013.10.13 | 2137 | 0 |
795 | 8월 말에 즈음하여... [1] | 文學 | 2013.08.31 | 2152 | 0 |
794 | 기계의 프로그램을 짜면서.. (10) | 文學 | 2013.08.06 | 2163 | 0 |
793 | 인대가 늘어난 다리 (3) [1] | 文學 | 2013.09.05 | 2164 | 0 |
792 | 구읍에서... | 文學 | 2013.10.21 | 2166 | 0 |
791 | 계절의 변화에 즈음하여... | 文學 | 2013.08.29 | 2168 | 0 |
790 | 부천에 납품하는 기계를 완성을 하면서... | 文學 | 2013.10.18 | 2190 | 0 |
789 | 윳놀이 | 文學 | 2013.09.22 | 2209 | 0 |
788 | 파키스탄인이 찾아 왔다. | 文學 | 2013.08.17 | 2211 | 0 |
787 | 인생역로 | 文學 | 2013.08.18 | 2222 | 0 |
786 | 청주에서... | 文學 | 2013.08.25 | 2236 | 0 |
785 | 인대가 늘어난 다리 때문에 (4) [1] | 文學 | 2013.09.13 | 2242 | 0 |
784 | 잉꼬새를 분양 받고... (2) | 文學 | 2013.12.07 | 2260 | 0 |
783 | 속리산에 가다. (3) | 文學 | 2013.11.06 | 2269 | 0 |
782 | 기계의 프로그램을 짜면서.. (6) | 文學 | 2013.08.03 | 2271 | 0 |
781 | 기계의 프로그램을 짜면서.. (5) | 文學 | 2013.08.03 | 2279 | 0 |
780 | 2013년 11월 1일에 즈음하여... | 文學 | 2013.11.01 | 2280 | 0 |
779 | 기계의 프로그램을 짜면서.. (8) [1] | 文學 | 2013.08.05 | 2282 | 0 |
778 | 농사를 짓게 되면서... (2) [1] | 文學 | 2013.10.28 | 2284 | 0 |
777 |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 文學 | 2013.09.01 | 2285 | 0 |
776 | 참새 세 마리를 잡아 놓고... | 文學 | 2013.08.06 | 2289 | 0 |
775 | 농약통을 메고 콩밭에서... | 文學 | 2013.08.15 | 2291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