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오늘 하루 무엇을 하였는가!

2013.11.26 19:35

文學 조회 수:1787

Untitled_1082.jpg

 

  오늘부터는 구읍에서 마늘과 양파를 심기 위해 밭을 갈기 시작했다. 두 대의 경운기를 밭에 올려 놓고 차례대로 운전을 한다. 한 대는 추레라(짐칸)가 달린 경운기이고 다른 한 대는 로우터리가 달려 있었다. 어제 고친 로우터리가 달린 경운기의 오른쪽 바퀴에 볼트를 체결하지 않은 게 보인다. 깜빡하고 4개의 볼트를 조이지 않았는데 그래도 망치로 때려 박아서 그런지 빠지지는 않는다. 

  오전에 아내는 검은콩을 베었다. 콩이 얼마 들지 않아서 빈깍지만 보인다.

  "서리체가 영 시원찮아! 올 해는 다들 그런가 본데..."

  아내는 낫으로 콩줄기를 베면서 연신 투정이다. 내가 몇 일 전에 확인을 해서 미리 알려 주웠건만 또 그소리다. 어젯밤에 우리는 갖자 따로 잤다. 아내는 2층에서 그 전에 아이들 방에서 자고 나만 3층 방에서 잠을 잤다. 그렇지만 찬바람이 싸늘한 관계가 어쩌면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합의를 한 것처럼 밭에 왔으니까?    

 

  그 뒤에 가화리 현대 아파트 옆의 밭에 다시 보리를 심어야 하고 나무를 더 해 와야만 겨울을 날 것이다. 아침마다 나무를 토막낸 뒤에 장작으로 만들기 위해 도끼질을 한다. 

  "꽝!"

  도끼질에 나무가 칼로 무우를 베듯이 패여집니다. 이렇게 힘들게 도끼질을 하는 건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건 그나마 다행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도끼질도 운동축에 끼이는 것같다.

 

 생각 모음 (186)

  양파는 올 해 새로 심기 위해 등장한 작물이다. 올 해 양파가 너무 비싸서 도무지 감당이 되지 않았으므로 새로 부상한 절박한 심정으로 양파를 심어야만 한다고 느껴왔었다. 그래서 구읍의 밭에 마늘을 심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양파도 함게 파종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마늘과 같은 방법으로 심어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양파가 얼마나 많이 필요할 것인지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느나. 마늘은 그나마 심는 방법도 그렇고 많이 재배를 해 왔으므로 그다지 걱정이 들지는 않았다.

  벌써 심었어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이제 심으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일 때문에 바빠서 그랬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95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740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623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786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88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203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72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36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904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847 0
873 속리산의 가을 빛깔 file 文學 2013.11.04 2100 0
872 속리산에 가다. file 文學 2013.11.03 2322 0
871 비에 관한 통찰 文學 2013.11.03 2458 0
870 2013년 11월 1일에 즈음하여... 文學 2013.11.01 2280 0
869 속도 위반 과속 단속을 당하고... secret 文學 2013.10.31 66 0
868 대화불능의 사람으로 부터... 文學 2013.10.30 2313 0
867 아침에는 땔감을 해온다. [1] 文學 2013.10.29 2344 0
866 농사를 짓게 되면서... (2) [1] 文學 2013.10.28 2284 0
865 농사를 짓게 되면서... 文學 2013.10.27 2373 0
864 상행선 무궁화호 열차에서... [1] 文學 2013.10.23 2562 0
863 구읍에서.... (2) file 文學 2013.10.22 2343 0
862 구읍에서... (3) file 文學 2013.10.22 2358 0
861 구읍에서... 文學 2013.10.21 2166 0
860 농사 일을 시작하고 3일 째 文學 2013.10.21 2069 0
859 콩밭에서 콩을 수확하며... file 文學 2013.10.20 2400 0
858 부천에 기계를 납품하면서... file 文學 2013.10.20 2350 0
857 부천에 납품하는 기계를 완성을 하면서... file 文學 2013.10.18 2190 0
856 내일 부터 다시 농사 일을... 文學 2013.10.18 2074 0
855 비록 1개월의 차이였지만 날씨가 훨씬 추워 졌다. [1] 文學 2013.10.17 2132 0
854 납품할 기계의 완성을 코앞에 두고... 文學 2013.10.17 2097 0
853 방법론? 文學 2013.10.16 2092 0
852 10년 전과 비교하여... [1] 文學 2013.10.15 1964 0
851 계절적인 변화들 文學 2013.10.15 1880 0
850 오늘은 수북리로 풋고추를 따러 갔다가... 文學 2013.10.13 2137 0
849 가장 기본적인 생활 [6] 文學 2013.10.09 1709 0
848 기계 제작 일에 대하여... [1] 文學 2013.10.11 1784 0
847 기계 제작에 대하여... (2) 文學 2013.10.12 1764 0
846 더 맛있는 것의 차이 文學 2013.10.12 1945 0
845 헤르만 헤세 의 '향수' file 文學 2013.10.07 1979 0
844 줄넘기를 시작하면서... 文學 2013.10.06 1958 0
843 두 가지 일을 병행한다는 것 [1] 文學 2013.10.02 1834 0
842 미수금에 대하여... [2] 文學 2013.09.30 1929 0
841 한전에서 환불금을 받았다. [1] secret 文學 2013.09.30 0 0
840 비가 내리는 게 고마운 이유 [1] 文學 2013.09.29 2302 0
839 가을의 정취에 취하기 전에... [2] 文學 2013.09.25 2043 0
838 생각의 변화에 대하여... file 文學 2013.09.25 1804 0
837 엄지텍 1TB 외장형. 하드를 구입했다 file 文學 2013.09.25 2540 0
836 Y.A 라는 사람 文學 2013.09.22 1942 0
835 윳놀이 文學 2013.09.22 2209 0
834 남들 쉴 때 일을 해야 하는 업종 文學 2013.09.21 1996 0
833 축제는 끝나고... 文學 2013.09.20 2021 0
832 순간의 실수 [1] file 文學 2013.09.18 1905 0
831 추석을 전후하여... 文學 2013.09.16 2136 0
830 기계를 수리하면서... 文學 2013.09.16 2005 0
829 또 하루가 시작되는데... 文學 2013.09.15 1967 0
828 돈의 쓰임을 줄이자! secret 文學 2013.09.13 0 0
827 인대가 늘어난 다리 때문에 (4) [1] file 文學 2013.09.13 2241 0
826 구읍의 주소 [1] file 文學 2013.09.12 1993 0
825 출장 중에... [1] file 文學 2013.09.12 1758 0
824 밀양 출장 ( 생각 모음 159 ) [1] file 文學 2013.09.10 328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