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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체력의 안배
2013.12.28 23:06
밤 10시.
야간 작업을 끝마치고 밤 10시부터 12시까지가 내 시간이다. 이렇게 할애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체력의 안배가 가능 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만큼 체력이 좋아 졌음을 느낀다. 그렇지 않았다면 벌써 쓰러지고도 남았을 터였다. 2000년도에 봄.가을 두 번을 쓰러졌던 기억으 떠 올려 본다면 지금은 그 당시와 전혀 다른 삶을 사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아마도 덤으로 사는 인생같은...
아침에 일어나면 줄넘기를 1,000번씩 한다. 저녁식사할 한 뒤에는 30분씩 방 안을 걷고... 아침에 줄넘기를 하고 난 뒤에 체조를 하는데, 특히 고개 허리 운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그리고 발차기 등을 하고 나면 아침 운동은 다했다고 본다. 이렇게 방안에서 하는 운동으로 대부분을 전환한 이유는 밖에 나가면 오히려 춥고 몸의 체온이 떨어져서 안좋은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갖고 있었다.
저녁에 쓰는 글의 대부분을 Q45 노트북에서 하게 된다. 작지만 매우 우수한 노트북 컴퓨터여서 데스크탑보다 조용하고 글자판을 쳐도 소리가 작아서 선호하게 되었다.
두꺼운 바지 잠바를 걸쳐 입고 잠바에 달린 모자를 썼다. 이렇게 완전무장을 하니 추위가 한결 가신다. 밤 10시에 일을 끝내고 올라올 때 나무를 넣고 왔으므로 아직은 방 안이 식지 않았다. 나무를 떠올리게 되자 내일은 정말 나무를 해야만 할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바닥을 드러낼 날도 머잖았다. 아마, 1월 말도 못가리라!
그렇다면 내일을 위해서 작전을 짜자! 추운 겨울이여서 경운기의 시동이 켜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시동이 잘 걸리게 하기 위해서 아침에는 운행을 자재할 필요가 있었다. 엔진톱을 점검하고 전기톱도 가져가야할 것이다. 목표는 집에서 불과 200여미터 떨어져 있는 묘지가 있는 동네 뒤 산이었다.나무는 그다지 많은 것 같지는 않다. 부부싸움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아내는 데리고 가지 않으리라!
노트북 컴퓨터로 작업하다보니 그림을 그리는 게 좀 불편하다. 타블렛 노트북이 나중에는 그림 때문에 필요할 것 같다. 그렇지만 지금은 가격대가 너무 높아서 감히 엄두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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