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뒤 산의 언덕을 바라보면서...
2014.04.24 00:44
뒷산의 언덕에 엷은 색의 잎이 돋아 나는 참나무 군락지가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자연은 시시때때로 다른 옷을 입는데 어느 때는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물들고 지금처럼 봄에는 엷은 연초록 빛이 된다.
이런 환경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건 자연의 변화에 따른 인간의 간사한 눈으로 탐미하려는 어설픈 마음이겠다. 자연의 오묘한 조화는 그 안에 차고 넘쳐서 인간이 상상할 수 없도록 더 넓은 영역을 품고 있는데, 어찌 속좁은 인간의 눈으로 그런 모든 느낌을 담을 수 있겠는가! 다만 계절의 변화로 일어나는 겉모양만 잠깐씩 느낄 뿐.
그 어디에도 인간을 위해 자연히 배푸는 향연은 존재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인간은 인위적으로 자연을 거슬러 왔으므로...
그에 따른 보답을 받기보다 피해를 입고 고통을 받아야만 할테니까?
세월호의 침몰도 자연을 거역한 인간의 욕심이 빚어 낸 참사는 아니었을까?
인간은 항시 자연을 거역하고 그에 따른 참사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다.
그리하여 이 세상은 번번히 슬픔에 젖는데 그것이 삼라만상으로 변화는 자연의 이치가 아니었다.
오로지 인간 자신을 위한 인공적인 형태로 집을 짓고 밭을 일궈 왔었다.
그것이 얼마나 자연을 훼손하고 피해를 입일 수 있는지에 관하여 고려하지 않은 체,
더 큰 재해를 낳는다고 위험을 보내는 자연을 외면해 왔다.
마침내 가장 최악의 경우 고층 건물이 무너지고 대형 참사가 일어나게 되는데도
그것이 궁극적으로 인공물의 특성이라고 보지 않는 것이다.
항상 대형 사건으로 일어난 모든 원인은 인간이 만들어 낸 가공 형상이
영원하지 않음으로서 얻게 되는 기본적인 조건의 불일치와 같았다.
가령 배가 바다에 빠진다던가, 대형 건물이 와르르 무너지고 하늘을 나는 비행기가 추락하여
바다에 빠지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함이었다.
자신의 변화보다도 더 슬프거나 아름답지 못하였다.
한마디로 꼴볼견들이다.
온갖 심술로 가득찬 졸부들의 하는 작태였다.
무릇, 돈이라면 환장을 하고 그로 인하여 다른이들이 피해를 입어야만 하는
그 놀라운 업보에 길들여져서 전혀 앞뒤를 분간하지 못하였다.
행여 그렇게 자신들만을 위해 남을 위하지 않는 것이 당년한 노릇이라도 되는 것처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서버 컴퓨터의 고장 | 文學 | 2024.08.15 | 44 | 0 |
공지 | 일기(日記)를 쓰는 이유 2014.3 15 | 文學 | 2024.08.15 | 49 | 0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1763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2613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2525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2663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2692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107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2585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372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7922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0647 | 0 |
1119 | 2014년 6월 15일 일요일 | 文學 | 2014.06.15 | 908 | 0 |
1118 | 뇌경색으로 입원한 모친의 통원 치료 (2) | 文學 | 2014.06.21 | 908 | 0 |
1117 | 2014년 6월 11일 ( 알찬 속과 빈강정의 차이) | 文學 | 2014.06.11 | 909 | 0 |
1116 |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모친를 간병하기 위해... | 文學 | 2014.06.13 | 909 | 0 |
1115 | 알바를 써서 밀린 일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하여... | 文學 | 2014.08.23 | 909 | 0 |
1114 | 스텐트 삽입 시술에 대한 결정 | 文學 | 2014.06.25 | 911 | 0 |
1113 | 부산 출장 (153) | 文學 | 2014.10.11 | 913 | 0 |
1112 | 뇌졸증의 위험에 대한 경고 | 文學 | 2014.07.04 | 914 | 0 |
1111 | 개를 키우면서... | 文學 | 2014.05.04 | 918 | 0 |
1110 | 모친이 입원한 병원에서... | 文學 | 2014.06.09 | 920 | 0 |
1109 | 노모의 2 일째 생활 중에... | 文學 | 2014.07.11 | 920 | 0 |
1108 | 적응력 테스트 | 文學 | 2014.05.26 | 922 | 0 |
1107 | 바람이 몹시 부는 날에 | 文學 | 2014.07.26 | 922 | 0 |
1106 | 시간 낭비에 대하여... | 文學 | 2014.04.18 | 926 | 0 |
1105 | 올 여름철의 위험스러운 상황에 대하여... | 文學 | 2014.09.14 | 928 | 0 |
1104 | 가스 보일러를 기름 보일러로 바꾸면서... | 文學 | 2016.01.21 | 928 | 0 |
1103 | 3D TV | 文學 | 2014.05.16 | 930 | 0 |
1102 | pc에서 카톡(카카오톡) 하는 방법 | 文學 | 2015.12.18 | 931 | 0 |
1101 | 모친에 대한 견해 [1] | 文學 | 2014.10.01 | 934 | 0 |
1100 | 보리를 심기 위해서... | 文學 | 2014.10.06 | 934 | 0 |
1099 | 옆 집과의 관계 | 文學 | 2014.05.05 | 936 | 0 |
1098 | 고혈압과 걷기 운동의 역학관계 | 文學 | 2014.09.01 | 939 | 0 |
1097 | 저녁 걷기 운동 | 文學 | 2014.07.08 | 945 | 0 |
1096 | 모친의 퇴원과 함께 찾아온 변화 | 文學 | 2014.07.10 | 948 | 0 |
1095 | 옻 순을 먹으면서... (2) | 文學 | 2014.05.02 | 950 | 0 |
1094 | 김포 G.J 라는 공장에 NC 기계를 납품하면서... | 文學 | 2014.09.16 | 952 | 0 |
1093 | 병약한 모친의 남은 여생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4.06.26 | 953 | 0 |
1092 | 재활병원에서... [1] | 文學 | 2014.06.14 | 954 | 0 |
1091 | 실타래처럼 긴 자신의 여로에 대한 해답(해법?) | 文學 | 2014.05.30 | 956 | 0 |
1090 | 2014년 6월 2일 월요일 | 文學 | 2014.06.03 | 957 | 0 |
1089 | 사업적인 스트레스와 그 해결 방법을 모색하면서... | 文學 | 2014.04.29 | 959 | 0 |
1088 | 꿈 얘기... | 文學 | 2014.08.25 | 960 | 0 |
1087 | 시간 낭비에 대하여... (2) [1] | 文學 | 2014.04.19 | 961 | 0 |
1086 | 기계 연구에 대한 사고(思考) | 文學 | 2014.03.16 | 963 | 0 |
1085 | 들깨를 심으면서... | 文學 | 2014.06.22 | 966 | 0 |
1084 | 뇌경색으로 쓰러진 노모 (3) | 文學 | 2014.08.04 | 969 | 0 |
1083 | 뇌졸증의 휴유증 [1] | 文學 | 2014.06.10 | 979 | 0 |
1082 | 모친의 뇌경색과 그로 인한 간병에 대한 통찰 | 文學 | 2014.06.04 | 984 | 0 |
1081 | 대구에서 중고 기계를 구입하러 왔다 갔다. | 文學 | 2014.10.31 | 985 | 0 |
» | 뒤 산의 언덕을 바라보면서... | 文學 | 2014.04.24 | 988 | 0 |
1079 | 왜, 악조건에서 좋은 글이 나오는가! | 文學 | 2014.05.15 | 989 | 0 |
1078 | 삶이란? (20) | 文學 | 2014.07.30 | 990 | 0 |
1077 | 귀농 3년 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 文學 | 2014.07.17 | 993 | 0 |
1076 | 넘어야 할 산 | 文學 | 2014.03.25 | 994 | 0 |
1075 | 일요일 구읍의 밭에서... | 文學 | 2014.10.05 | 999 | 0 |
1074 | 이번에 대구에 납품한 기계에 대하여... | 文學 | 2014.03.08 | 1001 | 0 |
1073 | 막내 처남의 딸 결혼식장에서... | 文學 | 2015.12.15 | 1002 | 0 |
1072 | 모친의 뇌경색과 6.4 지방 선거 | 文學 | 2014.06.04 | 1007 | 0 |
1071 | 시집 출판을 의뢰하는 사람에 대한 조언 | 文學 | 2014.07.11 | 1008 | 0 |
1070 | 상품평 쓰기에 올린 내용 | 文學 | 2014.05.29 | 1012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