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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뇌졸증의 위험에 대한 경고
2014.07.04 08:26
뇌졸증의 위험에 대한 경고.
시시각각으로 일어나는 몸의 변화.
나는 6월 13일 딸 아이가 근무하는M 병원 5층 휴게실에 누워 있었다.
처음에는 머리가 약간 띵하는 느낌이 들었으므로 좀 걸어 다니면 괜찮겠지 여기면서 병실이 양쪽으로 늘어서 있는 복도를 걸어 다녔었다. 그런데 점점 심해지는 것이었다.
식은 땀이 나고 심장의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재빨리 휴게실에 들어와서 긴 의자에 누웠다.
머리속에서 온갖 생각이 다 든다.
이제부터 모든 게 끝날 것만 같았다.
그렇지만 휴게실 안에 있는 세면대에서 세수를 하고 머리에 물을 묻히고 나서 조금씩 차도가 좋아졌다.
모친을 M 병원에서 W 재활치료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수속 절차를 밟고 있었지만 오후 2시까지 병원에서 기다려야만 했는데 이상하게 막힌 곳에 와서 병원의 냄새를 맡고 있으면 머리가 어지럽기 시작하곤 했었다. 잠시 있었으면 좋으련만 아침 8시부터 무려 6시간을 병원에서 기다려야만 했고 그 중간에 나는 휴게소에서 누워야 할 정도로 두통에 시달렸었다.
좀 상태가 나아지는 것 같자 일어나서 모친이 입원한 병실로 가서 냉장고에서 얼음찜질기로 머리에 대주웠다.
갑자기 머리가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뜨거워 졌던 것이다.
그 뒤부터 점차 정상적으로 돌아 왔는데 이때의 상황부터 그 뒤 6월 내내 여러 차례의 같은 위험스러운 상황이 아침에 반복되곤 했었다.
이렇게 폭주한 머리의 체온이 급상승한 이유를 나는 감기에서 찾아 내고는 6월 말일에 이비인후과에 다녀왔었다. 그 뒤에는 머리가 무겁과 뜨거워지는 경우는 없어졌다. 가장 큰 원인은 머리가 뜨겁게 체온이 상승한다는 점이었다. 그 뒤부터 마치 에러가 난 전자 제품처럼 내 몸에 통제력이 잃게 되는 위험스러운 느낌을 고스란히 받아 들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신체적인 건강이 필요했다.
물론 그런 모든 것이 육체적인 행동을 원만하게 할 수 있어야만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지만 지각을 내리는 머리 속에서 출혈이 있게 되면 뇌졸증으로 걷잡을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이런 위험한 상황을 고려해볼 때 그 초기 단계에서 가령 그런 위험이 닥칠 수도 있다는 예측을 하게 될 경우에는 너무도 고통스러운 느낌이 든다. 물론 정신적인 생각만이지만...
'이렇게 어지럽다가 뇌졸증으로 쓰러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면서 직접적으로 위기를 맞는 경우(그것이 나이가 들면서 더 자주 일어나게 됨) 모든 것이 포기하여야 된다는 안타까운 현실에 두려워집니다. 아무래도 뇌졸증의 경우에는 그 이후부터 모든 것을 잃게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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