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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기계 계약금의 활용에 대하여
2014.09.09 08:33
어제는 모친의 뇌경색으로 명절 차례상을 차리지 않았으므로 아침을 먹고 3층에서 1층의 공장으로 내려와서 일을 했다.
개인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 때로는 야간, 휴일 근무를 서습없이 하여 왔다. 기계 납기를 계속하여 어길 수 밖에 없었으므로 그런 무리한 작업은 필수적이었고 견딜 수 있는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작업이 끝난 뒤에는 밤 10시에도 걷기 운동을 나서게 되는 것이다. 체력적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 운동이 필수적인 것같다.
너무 무리하게 작업하게 되면서 힘에 부쳤(딸림. 부족함)다.
한 기계 주문을 받고 그것을 남품할 때까지는 두 번째 기계 주문을 받지 않아야만 했다.
세 번째 주문을 받고 네 번째도 받지 않아야만 편안했다. 왜냐하면 너무 촉박하게 겹쳐서 날짜를 잡게 되므로 결코 약속을 지킬 수 없을 지경에 이른다. 그런데 주문은 계속하여 들어 왔다.
현재 NC 기계만 세 대째였고, 자동 기계 한 대, 그리고 Chen.M 기계가 두 대째였다. 도합 여섯 대. 이 기계들의 납기는 모두 3개월까지로 맞춰져 있었는데...
도저히 납기는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아들과 막내 동생을 아르바이트로 썼었지만 모두 초보자들이여서 작업 연결은 되지 않고 단순 작업만 시켜야만 했다. 거기다가 두 사람에게 내 시간을 빼기게 되므로 오히려 정상적으로 작업하는 능률도 떨어졌다. 당장 납기를 하여야하는 상황의 기계조차 작업하지 못하여 차일피일 미루는 상황이 되었다.
무엇보다 기계의 완성이 늦어지다보니 수입은 없는 반면 계약금으로 운영자금을 활용할 수 밖에 없다보니 앞으로 벌고 뒤로 적자를 면치 못하는 이상한 구조가 되고 말았다. 보친이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이후 병원에서 퇴원을 한 뒤에 집에 모신 이후 그 핑게를 대고 아내는 더욱 기계제작에 참여하지 않게 되었는데...
이 일은 심각한 작업 부재를 예고하였으므로 아르바이트로 아들과 막내 동생을 써야만 할 정도였다. 하루 일당 십 만원씩을 주면서 그렇게 할 수 밖애 없었던 것이다. 아내가 좀더 참여를 하면 되었으련만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다. 아니 어쩌면 오늘도 명절 날, 맏며느리로 시동생의 식구들이 왔다 갔는데 자신이 다 뒤치닥거리만 했다고 투덜대는 것이었다.
김포에 납품한 NC 기계가 8월 30일 하겠다고 약속했었는데 다시 9월 12일로 미뤄 놨었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그 날짜도 연기할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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