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모친의 불안 심리적인 원인

2014.09.23 07:55

文學 조회 수:771

중풍(뇌경색) 이후 다시 요양병원에 입원을 한 뒤의 모친은 아예 삶을 포기한 사람으로 변하였다.

가까운 당숙모도 뇌출혈로 뇌수술까지 받았지만 전신마비라는 상태로 요양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다. 그렇지만 두 사람의 차이가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입만 살아 있고 나불되더 사람을 엄청 귀찮게 하네요!"

  "우리 병원에서 가장 귀찮게 하는 환자입니다."

  그렇게 요양병원의 간호사와 간병인들은 한결같이 말하였다.

  사실 내가 어제 직접 찾아가서 확인하였던 바 내용을 쉽게 추리할 수 있었다.

  모친은 나보다 한 발 앞서 찾아간 막내 동생에게 4만원 짜리 영양제를 맞게 해 달라고 요구(?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킴. 반강제로 요구하여 부담을 전가시킴)한 모양이다.

 

 모친은 내가 같을 때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런데 이깃저것 물어 보았더니 아예 대 놓고 간호사와 간병인에게 귀찮게 하는 모양이었다.

  나와의 대화에서 그것을 쉽게 찾아 낼 수 있었다.

  그것을 막내동생이 찾아오자 다시 영양제를 놓아 달라고 간호사에게 부탁하라고 하였던 것이고,

  화장실 출입을 하지 않기 위해서 귀저기(1회용)를 착용하였고, 변비약, 소화제, 수명제... 등 조금만 몸에 이상이 있게 되면 약으로 처방을 해 달라고 떼를 써서 그 휴유증으로 기력이 쇠잔하였던 것이다.

 

이것은 움직임을 귀찮아 하는 그야말로 게으름의 극치로 치닫게 하는 병 같았다.

 "에구, 한마디로 사람 구실을 하지 못할바에는 차라리 일찍 죽기라도 하련만... 애궂게 사람만 귀찮게 하는거야! 쉽게 죽지도 않으면서..."

 나와 요양병원에 함께 소개해주웠던 동네 부녀회장과의 대화를 나누웠는데 대뜸 그 소리였다.

  "마을 회관에서도 사람들과 어울리지를 못하고 신발을 줏어 신는데도 못신는다고 신겨 달라고 하질 않나... 집까지 못간다고 엄상를 떨지를 않나... 유별난 행동을 하여 사람들이 모두 싫어 하는 걸... 하여튼 유별나... 일찍 죽지도 않지요!"

  그렇게 신소리를 하였다.

 

  참으로 한심스러운 노릇이었다.

  요양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한 것은 모두를 귀찮게 하여 자신이 편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한 꼴이었다. 내게서 벗어나서 자유스럽게 보낸 다는 게 겨우 이런 생활이었다니!

  마침내 내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게 그 사실을 간단하게 간파하게 된 것이다. 

 

  '다른 사람을 귀찮게 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것이었어! 그것 때문이었구나!'

  이렇게 모든 상황을 간파할 수 있었다.

  모든 사람에게 피곤함을 주는 자신은 손하나 까딱하지않고 다른 사람을 귀찮아하는병.

  그리고는 결국에는 점점 더 쇠약해 질 수 밖에 없는 상태에 이를 수 있음을 스스로 인지할 수 없는 지각이 떨어진 알치하이머병(?)처럼 인지 능력이 떨어져 있었다. 아무래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병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불치병.

   여기서 그 사람에게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에 관한 병적, 물리적, 생화학적(?), 정신질환적, 수학적, 심리학적, 추상적, 유동적, 부정적(?) ... 등의 계산을 하지 않더라도 한 마디로 타인의 손을 빌어 자신의 귀찮음을 대신하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기생식물과도 같은 심리상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99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79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662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834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924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264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79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41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911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916 0
1228 관절염 치료 운동 文學 2023.09.13 46 0
1227 아내의 주장과 현실에 대한 이중성 (2) 文學 2023.08.12 46 0
1226 어제 청성의 아랫밭에서... *** 文學 2023.07.23 46 0
1225 기계의 최종 작업 (3) 文學 2023.07.12 46 0
1224 탁구 라켓의 구입 (4) 文學 2023.05.19 46 0
1223 작업방법 (99) 인생에 대한 견해 33 *** 文學 2023.02.12 46 0
1222 서버의 2개월 치 내용을 잃어 버렸다.(5) *** 文學 2022.09.21 46 0
1221 다시 <맥북프로 2014>를 구매한다. secret 文學 2022.03.29 46 0
1220 책을 출간하는 문제에 앞서 낭비하는 시간에 대한 상념 (3)*** 文學 2022.03.11 46 0
1219 추위가 예년과 다르게 일찍 찾아 온 건 우연일까? *** secret 文學 2021.10.22 46 0
1218 죽지 않는 한 신께 감사한다는 신념에 대하여... 文學 2021.10.12 46 0
1217 김포 출잗 (105) 文學 2019.07.18 46 0
1216 내일은 김포 S.W 라는 공장으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9.07.16 46 0
1215 탁구 동호회 밴드에 올린 글 secret 文學 2018.11.15 46 0
1214 어제는 금요일 탁구를 치러 갔었다. 2017.11.18 secret 文學 2017.11.20 46 0
1213 2017년 8월 1일 文學 2017.08.01 46 0
1212 좋은 일과 나쁜 일 (2) 文學 2023.12.14 45 0
1211 일하는 시간에 비례하여 작업의 성과가 달라진다. (2) *** 文學 2023.12.07 45 0
1210 볼스크류우 3240 구합니다. *** 文學 2023.11.30 45 0
1209 벗어 날 수 없는 함정 文學 2023.11.03 45 0
1208 탁구에 관한 노력과 결실 文學 2023.10.27 45 0
1207 어제 일요일 하루 *** 文學 2023.10.23 45 0
1206 아침부터 대구로 출장을 나가게 되는 것에 대한 이유 文學 2023.07.29 45 0
1205 맑게 갠 날씨 *** 文學 2023.07.19 45 0
1204 벌에 쏘인 손 등... (5) *** [6] 文學 2023.06.23 45 0
1203 집에서 키우는 닭이 계란을 부화하여 병아리가 나왔는데... 文學 2023.05.20 45 0
1202 탁구장에서 느끼는 감정 文學 2023.05.16 45 0
1201 국제 커플 (6) 文學 2023.05.12 45 0
1200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학과시험> *** 文學 2023.04.25 45 0
1199 어제까지 감자밭에서 밭을 갈고 오늘은 기계 제작에 임한다. 文學 2023.04.04 45 0
1198 내 홈페이지(http://www.munha.com)의 사용 목적에 대한 직접적인 견해 文學 2023.03.30 45 0
1197 나는 누구인가! (25) 文學 2023.03.22 45 0
1196 일요일 출근 (2) *** 文學 2023.03.13 45 0
1195 서버 홈페이지(munhag.com)가 먹통이 되다. (2) *** 文學 2022.06.04 45 0
1194 다음날 文學 2022.04.12 45 0
1193 기계 주문을 받게 되면서... 文學 2022.03.13 45 0
1192 편집 작업에 매달리면서 몸도 마음도 지쳐버렸다. 文學 2022.02.20 45 0
1191 무미건조함에서 다양한 색체를 넣기까지 탈고의 중요성에 대한 견해 文學 2022.02.14 45 0
1190 유튜브 (12) 文學 2021.11.26 45 0
1189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15) 文學 2021.11.16 45 0
1188 농사일에 대한 육체적인 변화 (4) secret 文學 2021.06.18 45 0
1187 기계 납품 하는 날 (3) secret 文學 2019.11.15 45 0
1186 어제 탁구 클럽 정모가 있었다. 2018.10.7 secret 文學 2018.10.08 45 0
1185 부산 출장 중에 무궁호 열차에서... secret 文學 2017.09.26 45 0
1184 탁구를 침에 있어서... [1] secret 文學 2016.11.17 45 0
1183 <동호회 탁구>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킬 일이다. secret 文學 2016.10.04 45 0
1182 생활 습관의 무서움 (9) *** 文學 2023.11.29 44 0
1181 돌발 상황과 현실 직시 *** 文學 2023.11.08 44 0
1180 저녁형에서 아침형으로 바꾸려는 시도 *** 文學 2023.10.28 44 0
1179 독일제 이동용 ssd 16TB 구입 (2) *** 文學 2023.10.26 44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