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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부산 출장 (152)

2014.10.10 23:26

文學 조회 수: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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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목적지 장유 IC에서 출발을 하여 해운대까지 가는데 퇴근시간으로 체증을 유발하여 무려 2시간이 넘게 걸려서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1. 부산으로 출발을 하면서...  

 밤 11시에 집에 돌아 옴.

 

 오늘은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부산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다.

군대 시절이 생각난다. 훈련을 나갔다가 돌아오게 되면 다른 부대에서 부대로 도착하는 입구에서부터 양쪽으로 도열하여 박수를 치며 환영 인사를 받았던...

 며칠 째 정기적인 훈련(예를 들자면, 팀스프리트 훈련, 독수리 훈련 등등)으로 야영지를 전전하면서 텐트를 치고 소름듣히는 서리를 맞으면서 훈련에 임하여 기진맥진하였었다. 입술이 부르트고 살이 쏙 빠진 체 거지처럼 흙으로 뒤범벅이된 체 완정무장을 메고 터덜터덜 걷어서 부대로 들어서기 시작하자!

  "와!"

  양 쪽에서 다른 부대원들이 늘어서서 박수로 맞이하는 감격적인 순간. 그 동안의 피로가 씻은 듯 가시는 느낌이 그런 것일까?

 

 

2. 기계를 설치하고 돌아 오면서...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반갑게 맞아 준다.

모친도 잠에서 깨어 다시 잠들기가 어려웠으므로 잠들지 않고 있었다.

내가 하루를 비우는 동안 아내는 쉬는 날이었다.

우리는 일요일도 없이 일한다. 그리고 내가 출장을 나가게되면 아내는 그때 쉬게 되는 것이다.

 

 오늘 하루는 참으로 힘든 날이었다.

  기계를 납품하고 설치하는데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퍽!"

  산소 불똥이 튀어서 엎드려 있는 내 얼굴로 튀었다. 그리고 귀 속으로 여지 없이 떨어졌는데...

  뜨거운 불똥이 귀속으로 와르르 쏱아져 들어 갔는데 나는 그 뜨거움으로 깜짝 놀라서 귀를 아래로 숙이고 속에 들어있는 것을 쏱아 내려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이미 귀속으로 산소 불꽃이 튀면서 불똥이 들어 갔다. 순간적으로 귀를 털어서 빼내기는 했지만 귀를 막고 있는 것처럼 양쪽이 멍멍하고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그렇지만 나는 내색을 하지 않았다. 병원가봐야 할 것 같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오늘 기계 설치를 하고 작업을 끝내야만 해서다.

  귀가 멍멍한 가운데 기계 설치를 하는데...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기존의 기계에 부착된 자동 기계를 절반을 잘라서 꺼내 놓고 내 기계를 설치하기까지 무려 다섯 시간 이상이 걸렸으니까!

 

3. 기계 잔금을 송금했는지 집에 와서야 확인한다.

4. 감기는 아직도 남아 있었다. 콧물이 줄줄 나온다.

5. 제 2의 공장을 방문하면서... 해운대 쪽으로 방향을 틀고 네비케이션으로 주소를 찍고 출발을 한다. 김해(장유)에서 오후 5시에 출발을 했지만 해운대의 B라는 업체에 도착하였을 때는 7시쯤이 되었다. 도로가 너무 막혔다. 부산의 교통 사정이 너무나 체증으로 서다 가다를 반복한다. 네비케이션이 아니면 갈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도로 사정이었다. 친절한 네비, 그렇게 또한 네비가 고마울 수가 없었다. 목적지에 한참을 헤맨 뒤에 겨우 도착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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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