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농사 일거리.

 

  참으로 농사를 짓고 그것을 수확하는 건 많은 불편함을 야기한다. 팥나무를 예초기로 밑둥이를 베어서 1톤 차량에 가득 싣고 집으로 갖고 왔었는데 햇빛에 말려야만 하는 두 번째 상황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을 다음날 집 앞의 동네로 들어오는 다리(교각) 인도변 양쪽으로 그물망을 펼쳐 놓고 널어 놓았었는데 3일째 햇빛에 말리고 4일째 되는 날이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데 밖에서 빗소리가 들려 왔다.

  "아이쿠!"

  절로 한 숨이 나왔다.

  일기 예보에는 목요일부터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정말로 비가 오기 시작한 것이다.

  어젯밤 11시에 걷기 운동을 나서면서 별이 하늘에 보였기에 안심하고 있었는데 비가 내리다니...

 

  비가 와서 팥을 다리 위에 널어 놓았던 것이 다시 축축해 지고 말았다. 한마디로 속이 상한다.

 

  어제 오후 들어서 널어 놓은 팥을 살펴 보았었다. 그렇지만 익지 않은 팥을 까 보았더니 속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다. 이것을 콩탈곡기에 넣고 탈곡을 하면 모두 짖물리고 만다. 그래서 좀더 건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걷지를 않았었다. 하지만 오늘 비가 온다고 판단 했다면 모두 걷어서 다른 곳에 저장하여야만 했을 것이다.

 

  청성에서 수확해 온 팥을 마을로 들어오는 다리(교각) 난간쪽 인도변 양쪽으로 그물망을 펼쳐 놓고 햇볕에 3일 째 말렸었는데 오늘 비가 와서 그만 모두 젖고 말았다. 근심걱정이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 같다. 생각지도 않은 위기의 상황. 창고가 있었으면 그곳에 넣고 건조기로 만린다음에 타작을 하면 될터인데 그렇지 못하니 우울이 가중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976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764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63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80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89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220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751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378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905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871 0
1275 나와 연결된 모든 할 일들이 직간접적으로 내게 관계되어 있다. secret 文學 2022.07.04 0 0
1274 文學 2022.07.05 69 0
1273 청성의 아랫밭에 검은 콩을 심으면서... *** 文學 2022.07.05 194 0
1272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2) *** 文學 2022.07.06 158 0
1271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3) 文學 2022.07.07 97 0
1270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4) 文學 2022.07.07 114 0
1269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5) *** 文學 2022.07.07 82 0
1268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6) 文學 2022.07.08 179 0
1267 2022년 7월 8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 文學 2022.07.09 72 0
1266 2022년 7월 9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2) *** 文學 2022.07.09 108 0
1265 2022년 7월 9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3) 文學 2022.07.10 44 0
1264 2022년 7월 9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4) 文學 2022.07.10 53 0
1263 2022년 7월 10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5) 文學 2022.07.11 131 0
1262 비가 내리는 월요일 아침 *** 文學 2022.07.11 72 0
1261 나의 농사 일지 文學 2022.07.11 58 0
1260 밭에 심어 놓은 콩과 들깨를 보호하기 위해... 文學 2022.07.12 67 0
1259 청성의 옥수수 밭에서... 文學 2022.07.13 77 0
1258 본업과 부업의 갈림길 *** 文學 2022.07.14 58 0
1257 애타는 농심 *** 文學 2022.07.15 53 0
1256 "글 쓰는 방법론" 에 대한 구상 *** secret 文學 2022.07.15 13 0
1255 "탁구를 치는 기본기와 방법론" 에 대한 연구 secret 文學 2022.07.15 30 0
1254 탁구장 앞에서... secret 文學 2022.07.16 86 0
1253 2022-07-16 군립 탁구장 앞에서... *** 文學 2022.07.16 90 0
1252 잡초 제거 文學 2022.07.17 67 0
1251 잡초 제거 (2) *** 文學 2022.07.18 145 0
1250 아내의 병 secret 文學 2022.07.19 0 0
1249 비극 secret 文學 2022.07.19 0 0
1248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뇨? 文學 2022.07.19 115 0
1247 살면서 격는 근심 걱정 *** 20220719 文學 2022.09.19 172 0
1246 살면서 겪는 근심 걱정 (2) 文學 2022.09.19 172 0
1245 살면서 겪는 근심 걱정 (3) 20220721 文學 2022.09.19 51 0
1244 7월 8일 들깨모를 심은 밭에서... 20220722 文學 2022.09.20 157 0
1243 아내의 병명과 치료에 대한 방법 20220723 文學 2022.09.20 186 0
1242 후반기 농사 20220724 文學 2022.09.20 102 0
1241 일요일 출근 文學 2022.09.20 73 0
1240 어제 월요일 청성의 밭에서 옥수수대를 베면서...*** 文學 2022.09.20 179 0
1239 몸을 움직여라! (2) 文學 2022.09.20 85 0
1238 충대병원 암환자 병동에서... 20220728 文學 2022.09.20 272 0
1237 충대병원 암환자 병동에서... (2) 20220729 文學 2022.09.20 123 0
1236 아내의 빈 자리 20220730 文學 2022.09.20 52 0
1235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文學 2022.09.20 77 0
1234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2) 文學 2022.09.20 131 0
1233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3) 8/2 文學 2022.09.20 71 0
1232 대구 NC 기계 수리와 아내의 참여 20220803 文學 2022.09.20 106 0
1231 내가 여성을 바라보는 기준29229794 文學 2022.09.20 74 0
1230 할 일들... 20220805 文學 2022.09.20 67 0
1229 어제 공장에서 기계 제작 작업한 내용20220806 文學 2022.09.20 109 0
1228 밤 늦은 작업20220807 文學 2022.09.20 105 0
1227 밤 늦은 작업 (2) 20220808 文學 2022.09.20 101 0
1226 밤 늦은 작업 (3) 文學 2022.09.20 4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