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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땔감을 구하다.

2014.11.20 09:30

文學 조회 수:627

  옆 집에 살고 있는 S.S 에게 내가 부탁을 했다.

  "마전의 A라는 곳에서 전선 드럼을 갖다 줄 수 있겠어?"

  그가 마침 며칠 전에 집에 왔었다.

  포크레인을 싣는 8톤 화물차를 갖고 있었으므로 원지름이 대략 2미터가까이 되는 원형의 전선 드럼 양쪽 날개 부분만 따로 떼어 내어 쌓아 놓은 A라는 <중고 폐드럼 판매업소>에서 사용할 수 없는 썩은 재료를 싣고 올 수 있느냐고 묻는 것이다. 

  "좋아, 며칠 쉬는데 갖다 오지!"

  그는 울산 지역에서 산판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며칠 쉬는 차에 집에 왔던 것이다. 포크레인의 뒤 부분에 엑폭시로 막았던 방어막을 쇠창살로 새로 만들겠다고 해서 작업하였었다.


  집에 와서 쉬기 시작한 이틀째 12km 떨어진 마전의 A 라는 곳에서 전선드럼을 싣고 왔다. 

  그래서 나는 이제 겨울 동안 그것을 화목 난로에 땔 것이다.  

  얼마나 다행스러운가!

  겨울동안 땔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터이니...

  그렇지만. 나무에 박혀 있는 못으로 인하여 전기톱도 잘 듣지 않는다.

  내가 얼굴을 크게다쳤던 것도 그 이유에서였다.

  그러므로 2미터가 넘는 원형의 전선 드럼을 땔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마치 피자 한판을 조각내는 것처럼 전기톱으로 잘아야만 하였는데 그게 쉽지 않았다. 

  한마디로 중노동이 필요한 것이다.

  그에 따라 시간도 많이 걸린다.

  겨울은 그만큼 혹독한 시련을 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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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