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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새 해, 새 풍경
2015.01.04 12:00
"달이 시작되면 한 달도 금새 가네!"
아내가 그렇게 말했다.
"정말, 하는 일 없이 벌써 사 일 째구나...!"
그렇게 정초부터 내가 화답을 하는데 옆에서 중풍에 걸리고 우리 집에서 함께 생활하게된 모친은 아침부터 소변을 눟다가 바지에 싸 놓고 소리쳤다.
"지랄말고...바지나 갈아입혀 줘!"
"에이구, 정초부터 오줌을 쌌어!"
작년 여름철 모친이 쓰러져서 뇌경색으로 입원하게 되면서 바뀐 풍속도.
그 뒤 2개월이 지난 뒤에 집으로 모시게 되었고 우리와 함께 기거하면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으니...
불과 1년 전의 일을 까맣게 잊은 모친은 춥다고 난리고, 오줌과 똥을 바지에 싸고 했다.
전 날 오후 6시부터 잠을 자기 시작하여 아침 8시가 되어도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렇게 부지런하였던 1년 전의 같은 날은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날의 의식은 어디로 가고 게으르고, 불편하고, 몸을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괴물이 함께 생활하는 느낌이 든다.
번거로운 일이 끊일세가 없었다. 오줌과 똥을 바지에 싸는 것은 부지기수고 밤에 잠이 오지 않으니 팔다리를 주물러 달라, 춥다 이불 좀 덮어 달라, 밥을 먹으며서 음식을 질질 흘리고, 반찬 투정... 온갖 주문을 늘어 놓는다.
몸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므로 행동에 제약을 받고 그것을 밀미로 온갖 요구를 늘어 놓기 일쑤였다. 한 마디로 입만 살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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