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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낙찰 받은 축사
법원 경매에서... 축사 (53)-어제 제단기를 구입하다.(2007-01-19)
2008.12.18 08:38
"얼마면 되겠습니까?"
"오백은 받아야 되겠지..."
"그렇게 많은 액수면... 안되겠는데요!"
내가 정색을 하고 말했다. 전화기를 타고 상대방과 통화를 하면서 금액을 정한다는 것은 어쨌튼 쉬운 일은 아니었다. 거기다가 나는 돈을 많이 들이지 않아야만 했다.
중고 기계 비용을 비싸게 쓰지 않는 게 최선이었다. 앞으로 공장을 운영하려면 얼마나 더 투자를 하여야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럼, 삼백만 줘!"
"아이고... 감사합니다! 그럼... 바로 송금해 드리겠습니다."
여유가 있어서 하는 소리와 굶주림에 지친 사람의 대화였다. 나는 어쨌튼 없고 무지했다.
일주일 전에 5년 전에 기계 거래를 텃던 청주의 지관공장 사장과의 통화를 끊고 기계 대금을 송금했었다. 그리고 어제 기계를 실기 위해 찾아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