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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대구 출장 (65)

2015.04.03 13:12

文學 조회 수:146

어제밤 8시경에 대구 S.W라는 공장에서 기계가 고장 났다는 전화를 받고 작업자와 기계 상태를 설명을 듣었었다. 그리고 오늘 새벽 5시에 알람을 맞춰 놓았었다.


  "띠리릭... 띡!"

  인터넷 전화기와 핸드폰에서 새벽 5시에 맞춰 놓은 알람 소리가 들여왔다.전 날 밤, 10시쯤 잤었는데 11시 50분에 깬 뒤로 통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중략)


 한 시간 뒤인 6시에 출발을 하여 목적지인 경산의 상대공단(농공단지)에 아침 8시쯤 도착을 했다. 


  비가 부슬거리며 내리는 고속도로를 110km의 속도를 내었는데 빗길에 너무 높은 속도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그런 우려감을 상세시키는 건 어제 약속이었다.

  "좀 더, 빨리 와 주실 수 없나요?"

  그곳 사장의 부탁을 받고,

  "그럼, 여덜 시까지 가겠습니다."

  그렇게 덥썩 약속을 해 놓았었다.

  그리곤 오늘 5시 30분 쯤 출발을 하였으면 되었을 터인데 아침에 대변을 보는 습관 때문에 좀 이른 감이 없잖았던 대변을 누웠었다. 그러다보니 자연 늦여질 수 밖에 없었다. 변이 나오지 않아서 책을 펼쳐놓고 2페이나 읽었으니까?

 

  1톤 화물차로 약간의 빗길에 110km 를 달려서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불안감이 가시지 않았지만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그것은 운전을 하면서 물기가 마른 차선으로 달릴 때만 속도를 냈기 때문이다. 그만큼 조심을 하여 운전을 하였는데 그런 만큼 겁도 났었다.


  하지만 약속이 우선이었다.

  오전 8시에 도착해 달라는 사장의 부탁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무리하지는 않았을 터였다.

  가끔 사람은 자의에 따르지 않고 타의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더 무리하게 강행하기도 한다. 어쨌튼 그런 활력소는 자신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게 되고 그만큼 위험이 따를 수도 있었다. 그것은 순전히 자신의 마음 속에 느끼는 부담일 테지만...


  만약 거래처의 사장에게서 그런 약속을 하지 않았다면 빗길에 그런 속도를 내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비가오는 날에 습기를 머금은 물이 도로 표면에서 안개처럼 뿌려대었다. 뒤에 따라가는 내 차에 달라 붙어서 뿌였게 앞이 보이지 않기도 하였다. 윈도우 부러쉬를 켜면서 분사액을 뿌려 본다.

  "앵!"

  부러쉬액을 분사하였는데 액이 나오지 않았다. 보충하지 않아서다. 겨울동안 부동액을 섞은 물을 한 번 보충한 적이 있었지만 모두 사용하여 지금은 나오지를 않는다. 진득거리는 물이 달라 붙으면 물을 뿌리지 않으면 닦이지를 않았었다.

  오늘은 그렇게 많은 양의 비가 도로를 흥건하게 적시지는 않았다. 간간이 차이가 나지만 비가 내리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었다. 강풍을 동반한 비가 어제밤에는 잔뜩 내렸었고 그 물이 지금까지 마르지 않아서 도로 표면이 젖어 있었던 것이라고 짐작이 든다. 심하게 젖지 않은 도로였다. 그래서 속도를 낸다. 110km 을 넘어서 120km 까지 나왔다.


 8시까지 도착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조금 더 달려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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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