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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4)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야간 출장

2015.05.05 08:44

文學 조회 수:118

  어제밤에는 밤 12시에 집에 도착하였다.


  대구 경산에 밤 늦게 출장을 갔다 왔던 것이다. 무려 5시간을 결려서 1톤 화물차를 운행하였는데...

  다음날인 오늘 할 일이 많아서 무리하게 기계 A/S 를 나갔더니 피곤이 엄습한다. 



   글 쓰는 시간이 늘 부족합니다.
 '아, 언제가 될까요! 돈버는 직업에 쫒기지 않고 글만 쓰게 될 날이... 그 때가 과연 있기나 할걸까?'
  이렇게 간절이 원하고 있지만 그 시간은 요원하기만 한 것같다. 

  운전을 하게 되면 많은 생각이 떠오른다. 그것도 왕복 4시간 이상을 차 안에서 운전을 하게되면...

  돌연 작고한 아버지가 떠오른다. 그처럼 덧없이 지나가버린 과거의 모습. 부친은 술탁주였다. 그야말로 알콜중독자다. 

  그래서 지금 살아 계셨다면 84세. 80세인 모친보다 네 살이 많았다.  

  전축을 사다가 앨피판을 걸며서 음악을 크게 틀었는데 가는 귀가 먹어서일 것이다. 그런데 돌연 내가 겹쳐지면서 그런 부친의 뒤를 따라서 나도 죽음의 길을 들어서는 것같다는 절망감이 몰아쳤다. 

  그 순간 슬픔이 가득차왔다. 

  '인생은 너무도 덧없구나! 내가 그토록 추구하던 물질적인 풍요로움도 죽음과 바꿀 수 없다니...'

  그 느낌이 스치고 지나갔다.  


대구 출장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