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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서울 출장 (151)

2015.06.23 16:51

文學 조회 수:154

  제주도에는 유독 비가 많이 내린다. 한라산 정상이 보이는 날이 별로 없을 정도고...


  군대 시절 제주도 전지 훈련을 6개월동안 중대 텐트를 치고 생활했던 적이 있었다.

그 당시 돈네코 계곡에서 늘 흐린 날을 겪었을 당시 한라산 정상이 보이지 않던 적이 더 많았던 것을 상기해보면 그만큼 비가 많다는 사실을 알았다. 언제나 축축한 습기가 많은 텐트 생활. 그토록 비가 많은 곳에서 생활할 때의 기분은 그다지 좋지 않았었다. 축축한 빗물에 텐트 속까지 비가 스며들곤 했었으니까!



  오늘은 김포 마송이라는 곳에 기계 A/S를 나갔다 왔다.

  열차를 타고 새벽 4시 40분에 일어난 뒤에 5시 55분 대전역에서 출발하는 표를 끊어 놓았었다.


  옥천에서 대전역까지의 거리는 대략 12km. 신호등을 무시하면서 과속으로 달렸다. 그래서 하상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 놓고 뛰어서 대전역 후문 쪽으로 계단을 타고 오랐다. 턱이 목까지 차오른다. 

  다행히 차가 도착하지 않아서 그나마 기다렸다. 

  나는 그 시간에도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들고 글을 쓴다. 그렇지만 눈꺼풀이 무겁게 내려 앉았다. 저녁에 밤 11시에 잠을 잤었지만 몇 번을 깨었었다. 그러다 보니 피곤이 무겁게 짖눌러 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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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