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4)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아내의 입원
2015.07.10 19:31
2015년 7월 4일 토요일
어제밤 10시에 서울로 출장을 갔다가 돌아 왔더니 아내가 입원을 해서 집에 있지 않았다.
중간에 전화 통화를 해서 알고 있었지만 입원을 한 것이 위경련으로 음식물을 먹지 못해서 체력이 고갈된 상태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았다.
금방 낫는 병이 아니었다.
위경련이란 속에서 위에 복통이 일어나서였으니까.
아내는 지병이 있었는데 음식물을 잘못 먹게 되면 며칠 씩 토하기만 한다는 점이었다.
식중독으로 여름철에만 생기는 병이다.
그리곤 차도가 있으려면 며칠이 되어 배 속이 아무 것도 음식을 받아 들이지 못하여 위가 정상으로 돌아서야 하기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그런데 그때까지 음식물을 먹지 못하므로 영양제를 맞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서울 출장을 갔다가 왔을 때 아내는 그 전부터 조금씩 아팠었다. 마침내 병원에 가게 되었는데 내가 없었던 것이다.
옆집에 Y.M네 엄마를 불러서 병원에 함께 갔다고 모친이 그렇게 설명을 해 준다.
아내는 며칠 째 몸이 아팠었다.
내가 서울 출장을 가 있는 동안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듯 옆집 Y.M 엄마에게 전화를 했을 터였다.
"죽 좀 끓여서 갔고와..."
아내는 내가 서울에서 내려오는 길이면 깨 죽을 사오라고 했었지만 나는 아직 내려가지도 못하고 있었다.
서울로 출장을 가게되면 교통이 너무 막힌다.
도로에서 시간을 다 보내기 일쑤였다.
집에 도착하였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서 문병을 가지 못하였다.
피곤도 하고...
아침 9시에 잠에서 깨었는데 마침 모친에게 밥도 해 주면서 아침을 먹는데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목소리가 힘이 하나도 없다.
"의사 선생님이 큰 병원에 가서 C/T 를 찍고 오라는데..."
"그래, 알았어! 나도 지금 일어났으니까. 아침을 먹고..."
아내의 병은 늘 그렇듯이 위괘양 같았다. 한마디로 식중독이다.
아침을 먹고 아내가 입원해 있는 동네 병원에서 조금 큰 옥천 성모병원으로 가서 C/T 촬영을 하고 재차 J.W 로 입원을 시켰다.
그렇게 되자 모친과 아침부터 저녁까지 밥을 해 먹는 것조차 힘이 든다.
아내의 빈자리가 유독 더 큰 이유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49 | 군서 산밭에서 오전 내내 제초제를 뿌렸다. | 文學 | 2015.07.17 | 187 |
648 | 허공 | 文學 | 2015.07.16 | 0 |
647 | 김포 출장 (2) | 文學 | 2015.07.16 | 131 |
646 | 충돌 (2) | 文學 | 2015.07.16 | 0 |
645 | 충돌 (1) | 文學 | 2015.07.16 | 0 |
644 | 김포 출장 | 文學 | 2015.07.15 | 249 |
643 | 홈페이지가 불안하다. (2) | 文學 | 2015.07.15 | 85 |
642 | 유대감과 적대감의 차이 | 文學 | 2015.07.14 | 157 |
641 | 다시 기계 연구를 위한 준비 | 文學 | 2015.07.12 | 215 |
640 | 오줌을 싼 모친 (2) | 文學 | 2015.07.11 | 266 |
639 | 2015년 07월 11일 모친이 오줌을 싸고... | 文學 | 2015.07.11 | 140 |
638 | 모친의 고약한 잠버릇 | 文學 | 2015.07.10 | 141 |
637 | 모친이 내보낸 선물 | 文學 | 2015.07.10 | 280 |
636 | 달밤의 체조 | 文學 | 2015.07.10 | 88 |
635 | 실제와 허상 | 文學 | 2015.07.10 | 111 |
» | 아내의 입원 | 文學 | 2015.07.10 | 196 |
633 | 건축물의 구조 | 文學 | 2015.07.10 | 5624 |
632 | 마하, 도장인장기, 그리고 CNC [1] | 文學 | 2015.07.09 | 685 |
631 | 밤늦게까지 만화를 보았는데... | 文學 | 2015.07.08 | 271 |
630 | 월요일에는... | 文學 | 2015.07.06 | 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