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쓰기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제 밤에도 이불에서 오줌을 쌌고...

2015.07.28 08:57

文學 조회 수:108

아침에 이불을 만져보더니 또 놀라는 아내.

"이게 뭐요?"

1회용 기저귀를 체워 놓았지만 그것은 임시 방편이나 마찬 가지였다. 1회용 기저귀는 커버가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구분하는데 가격이 저렴한 것은 커버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자칫하다가는 새어 나오기가 일쑤였고 지체장애자인 모친으로서는 그것을 매만져서 다시 달라 붙게 하지 못하므로 당연히 옆으로 빠져 나왔고 오줌이 마려워서 일어나기 싫어서 그냥 쌌던 것이다. 하지만 그 뒤 오줌은 새어 나와서 이불까지도 모두 버렸다. 하지만 그것이 나쁘다거나 싫다거나 이상하다거나 감각적으로 끈적거린다거나 하는 의식이 없었다. 다만 몸에 뜨겁던 느낌이 점차 축축해 지자 그것을 벗겨내고 새로 옷을 입었으며 버린 구석을 피하여 다른 곳으로 누워 버렸다.

무감각함.

죄의식.

같은 느낌을 인지할 수 없었다.

오직 자기 몸에 있어서 불편함, 붙어 있는 숨을 피할 수 있는 방법. 먹는 것. 약 등이 중요했다. 그밖에 것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 남이 자신을 간병하는 것이 불행하지도 미안하지도 않았다.

그것이 아들이며, 며느리 일지라도 한마디도 일신이 편하기만 하면 그만이었다.

다른 사람이 잠을 자지 못하고 자식의 뒤치닥거리를 할지라도 그게 문제되지 않았다.



손 하나 움직이지 않으려고 꼼짝도 하기 싫어하는 점이었다.

만사가 귀찮았다.

마치 무덤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처럼...

오줌을 싸는 것도 꼼지락하지 않는 버릇과 비슷했다.

누워서 전혀 움직임을 거부한다.

자다가 일어날 경우 생각이 전혀 없었다.

싸겠다는 의지만 앞섰다.

옷을 버리는 것도 그 뒤에 혼나는 것도 알지 못했다.

이것은 중대한 일이었다.

집에서 함께 생활 할 수 없다는 것.

어쩔 수 없이 요양원에 보내 버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굳힌다.


매일 더 악화 되는 듯했다.

정도가 심해지는 것이다.

매일 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오줌을 쌌는데 그것이 그 정도가 더 심하였다. 조금 지리는 것이 아니라 이불까지도 버릴 정도로 왕창 싸는 것이다.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834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63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524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68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771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08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602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262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93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731 0
3322 새로 바뀐 TOP 터치판넬 (2) 文學 2018.07.18 307 0
3321 너무 바쁜 내 생활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돌고 있다. 文學 2018.07.19 123 0
3320 한 대의 기계가 완성되기까지의 시행착오 文學 2018.07.20 123 0
3319 한 대의 기계가 완성되기까지의 시행착오 (2) 文學 2018.07.20 172 0
3318 한 대의 기계가 완성되기까지의 시행착오 (3) 文學 2018.07.21 110 0
3317 부산 장유로 기계를 싣고 가면서... file 文學 2018.07.23 187 0
3316 이번주 들어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8.07.26 121 0
3315 이번주 들어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간다. (2) 文學 2018.07.27 92 0
3314 이번주 들어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간다. (3) file 文學 2018.07.28 166 0
3313 무더운 한여름의 고찰 文學 2018.08.02 117 0
3312 모친의 별세 부고장 file 文學 2018.08.06 264 0
3311 모친의 별세 8월 3일 8시와 10시의 차이 file 文學 2018.08.06 151 0
3310 모친의 별세 모친 장례식 [1] secret 文學 2018.08.07 0 0
3309 모친의 별세 모친 장례식 때. 탁구 동호회 밴드에 쓴 글 [1] file 文學 2018.08.09 215 0
3308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file 文學 2018.08.11 159 0
3307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2) 文學 2018.08.13 82 0
3306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3) 文學 2018.08.13 103 0
3305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4) 文學 2018.08.14 113 0
3304 문인회 밴드에 올린 글과 편집 내용 [3] secret 文學 2018.08.14 0 0
3303 문인회 밴드에 올린 글과 편집 내용 (2) file 文學 2018.08.15 258 0
3302 천안, 남양주 출장 가는 날. 文學 2018.08.16 131 0
3301 연삭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18.08.16 159 0
3300 천안과 남양주, 두 곳으로 출장을 가는 날 (3) [2] file 文學 2018.08.17 290 0
3299 저체온증을 느낄 정도로 차가운 밤기운 文學 2018.08.18 147 0
3298 어제 한 일, 오늘 할 일 文學 2018.08.19 107 0
3297 어느 일요일의 하루 文學 2018.08.20 98 0
3296 생활의 전반적인 내용. 文學 2018.08.21 103 0
3295 내게 일어나는 신체적인 불안 요인과 해결책 文學 2018.08.22 92 0
3294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해갈이 될까? file 文學 2018.08.23 139 0
3293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해갈이 될까? (2) file 文學 2018.08.24 176 0
3292 뿌리 文學 2018.08.25 109 0
3291 동기유발 文學 2018.08.26 102 0
3290 8월 4째주 일요일 文學 2018.08.27 127 0
3289 눈에 들어간 이물질 [1] file 文學 2018.08.28 236 0
3288 자전거에 대한 로망 file 文學 2018.08.30 89 0
3287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도 의미가 있을까? file 文學 2018.08.30 113 0
3286 신선들이 바둑을 두는 곳처럼 시간은 큐피트 화살처럼 빠르다. 文學 2018.09.03 133 0
3285 소용이 없는 짓 文學 2018.09.04 129 0
3284 기계 납품 시기와 다른 이유? file 文學 2018.09.04 135 0
3283 자전거 타기를 실내에서 자전거 운동기구로 전환한다. 文學 2018.09.05 397 0
3282 다시금 출장이 잦아 지면서... [2] 文學 2018.09.06 97 0
3281 이천휴게소(하행선) 포토죤에서... file 文學 2018.09.08 167 0
3280 조부의 묘지 이장 file 文學 2018.09.08 126 0
3279 조부의 묘지 이장 (2) file 文學 2018.09.09 239 0
3278 일요일 출근 文學 2018.09.10 101 0
3277 가족묘에 일어난 일 file 文學 2018.09.11 178 0
3276 매너가 없는 거래처 文學 2018.09.13 146 0
3275 아침에 탁구를 칠 때, 몸 상태의 변화 secret 文學 2018.09.13 32 0
3274 탁구 클럽 경연대회(옥천군 리그전) 명단을 작성하며... secret 文學 2018.09.19 64 0
3273 오늘 저녁 7시에 9월 옥천군 탁구 동호회 리그전이 있었다. [1] 文學 2018.09.20 159 0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