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layouts/xe_official_5/images/blank.gif)
![](http://www.munhag.com/files/attach/images/4858/083/Noname785.jpg)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중풍에 걸려 만사를 귀찮게 하는 모친과의 싸움
2015.07.29 08:59
모든 것을 귀찮아하는 병.
한 마디로 게으름의 끝, 극치였다.
모친의 태도는 게을러지는 병이라고 했다.
그리고 같은 지체 장애자들이 모여 있는 복지관의 노인들 역시 그런 병으로 집에서 돌보지 못하고 낮에는 와서 보살핌을 받는 것인데 한 사람이 그런 태도를 보이면 전체가 전염이 된다는 혼을 내준다고 했다.
오늘 또 밤 12시 현재 오줌을 쌌다. 그래서 엉덩이를 내리쳤는데 그만 오른손 새끼 손가락과 그 옆의 손가락이 뼈가 이상히 생긴 것처럼 아프다.
가슴이 그 깊이만큼 아픈다.
견딜 수 없는 통증.
어쩔 수 없는 안타까움.
그리고 아무래도 요양병원에 넣어야 한다는 최선책의 카드를 꺼내든다.
하지만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
아래도리를 모두 벗겨놓고 잠을 재웠다.
몇 차례 잠을 깨운다.
옷을 입혀 달라고...
입을 있는 옷을 빼앗아서 모두 감춰 놓았었다.
그래서 스스로 찾아 입을 옷이 없었다.
어쩔까나 바지가 홀딱 벗겨진 체 누워 있는 꼴이 불쌍해서...
하지만 불쌍하게 생각함은 일시적인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요양 병원 신세를 질 것인데
그곳에서 눈만 빠끔거리며 기저귀를 차고 수명제로 잠을 자며 소화제, 변비약으로 잔뜩 약을 먹어
그 사람답지 않은 눈으로 히미하게 꺼져가는 모습을 보았던 모습을 그려보는 것 어렵지 않았다.
옷을 벗기고 자면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오줌을 싸지 않게 된 것이다.
하루 밤에도 두 세 차례 실수를 할텢데 그렇지 않았으므로 아침에 그 훌륭함에 칭찬을 한다.
"거 봐요! 안 싸니까.... 얼마나 이뻐...."
아무래도 스스로 막을 수 없는 병이라면 그것을 가로 막고 있는 구속과 겉옷을 벗어 던지는 게 더 나을 것도 같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976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764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639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807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896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5220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751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30378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9057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871 | 0 |
2875 |
<동호회 탁구>에 대한 본격적인 편집 작업
![]() | 文學 | 2016.10.05 | 105 | 0 |
2874 | 내일을 부산 양산으로 베트남 가는 기계를 납품한다. | 文學 | 2017.12.29 | 105 | 0 |
2873 | 이 즈음에 불거진 세 가지에 대한 관찰. 2018.04.17 | 文學 | 2018.04.19 | 105 | 0 |
2872 |
내일은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 | 文學 | 2018.11.18 | 105 | 0 |
2871 |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8) [2] | 文學 | 2019.02.17 | 105 | 0 |
2870 | <맥북 프로 노트북> 작업 | 文學 | 2019.08.17 | 105 | 0 |
2869 |
빠르지 않는 고속도로
![]() | 文學 | 2019.10.08 | 105 | 0 |
2868 | 낮잠과 밤잠의 차이 | 文學 | 2019.11.25 | 105 | 0 |
2867 | 안양 출장 | 文學 | 2020.04.25 | 105 | 0 |
2866 |
잃는 것과 얻는 것
![]() | 文學 | 2020.05.09 | 105 | 0 |
2865 | 김포 출장 (55) | 文學 | 2020.06.28 | 105 | 0 |
2864 |
삶이 당신을 속일지라도... 2020.07.18
[1] ![]() | 文學 | 2020.08.03 | 105 | 0 |
2863 | 욕심 | 文學 | 2020.08.09 | 105 | 0 |
2862 | 탁구를 칠 기회에 대한 해석 | 文學 | 2021.03.19 | 105 | 0 |
2861 | 매연단속 5등급 차량 *** | 文學 | 2021.03.19 | 105 | 0 |
2860 | 비 오는 날의 수채화(5) 맑은 날 | 文學 | 2021.09.03 | 105 | 0 |
2859 | 인간의 능력과 욕심과 그리고 희망에 대하여... | 文學 | 2021.10.10 | 105 | 0 |
2858 |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7) *** | 文學 | 2021.11.11 | 105 | 0 |
2857 | 유튜브 (8) *** | 文學 | 2021.11.16 | 105 | 0 |
2856 | 제 1막 2장. 낫선 사람들 | 文學 | 2022.01.14 | 105 | 0 |
2855 | 기계 제작 일이 본업인데... (2) | 文學 | 2022.06.09 | 105 | 0 |
2854 | 밤 늦은 작업20220807 | 文學 | 2022.09.20 | 105 | 0 |
2853 | 여러가지 상념 | 文學 | 2018.12.08 | 106 | 0 |
» | 중풍에 걸려 만사를 귀찮게 하는 모친과의 싸움 | 文學 | 2015.07.29 | 106 | 0 |
2851 | 김장하는 날 | 文學 | 2015.11.15 | 106 | 0 |
2850 | 너희들이 탁구 동호회 리그전을 알아? | 文學 | 2016.03.25 | 106 | 0 |
2849 |
무더워져 가는 날씨
![]() | 文學 | 2016.06.14 | 106 | 0 |
2848 | 기계 프로그램으로 너무 많은 시간을 잡아 먹는다. | 文學 | 2016.07.02 | 106 | 0 |
2847 |
경산 출장 (123)
![]() | 文學 | 2016.11.24 | 106 | 0 |
2846 | 일요일 하루의 생활 | 文學 | 2017.04.17 | 106 | 0 |
2845 | 어제는 어머니가 계신 요양병원에 외삼촌들이 왔었다. 2017.04.20 | 文學 | 2017.05.08 | 106 | 0 |
2844 |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 文學 | 2017.05.24 | 106 | 0 |
2843 |
세 번의 출장 이후 몸 상태의 비교
![]() | 文學 | 2017.06.23 | 106 | 0 |
2842 | 간사한 인간의 마음 (2017.08.15) [1] | 文學 | 2017.08.16 | 106 | 0 |
2841 | 자신의 직업이 무엇이냐? 에 따라서... 2017.10.09 | 文學 | 2017.10.14 | 106 | 0 |
2840 | 아들의 첫 야간 작업 2018.1.19 | 文學 | 2018.01.26 | 106 | 0 |
2839 |
중고 에어컨 구입
![]() | 文學 | 2018.02.23 | 106 | 0 |
2838 | 변화와 불변하는 것 | 文學 | 2018.10.22 | 106 | 0 |
2837 | 흐린 날의 수채화 | 文學 | 2018.10.26 | 106 | 0 |
2836 | 발안 출장 (1001) 삶의 애환 | 文學 | 2018.12.14 | 106 | 0 |
2835 | 골목의 끝에서... (2) | 文學 | 2019.03.16 | 106 | 0 |
2834 |
죄와 벌
![]() | 文學 | 2019.05.17 | 106 | 0 |
2833 |
상중을 편집하기 시작하다.
[1] ![]() | 文學 | 2019.08.12 | 106 | 0 |
2832 |
동대전 역 풀렛포음에서... (5)
![]() | 文學 | 2019.12.02 | 106 | 0 |
2831 | 과로와 휴식 ( 생각 모음 ) [1] | 文學 | 2019.12.09 | 106 | 0 |
2830 |
변화 그리고 눈물
![]() | 文學 | 2019.12.20 | 106 | 0 |
2829 |
모든 게 마음 먹기에 달렸다.
![]() | 文學 | 2020.01.13 | 106 | 0 |
2828 |
안양출장 (2)
[1] ![]() | 文學 | 2020.04.25 | 106 | 0 |
2827 | 화요일 어제 탁구장에서... | 文學 | 2020.06.03 | 106 | 0 |
2826 | 안과 밖 (14) 이곳 지역에서 헬스장이란? 2020.11.19 | 文學 | 2021.01.18 | 106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