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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대구 S. Gang 에서...

2015.07.31 19:42

文學 조회 수:149

대구 S. Gang 에서...

결제가 들어오지 않았다.

말일까지 신신당부를 했었지만 그 희망은 여지없이 산산히 부서지고 말았던 것이다. 몇 년째 연구하던 기계의 완성을 끝내고 테스트 기간도 모두 종료하였지만 결제를 해 주지 않고 있었다. 찔끔찔끔 간에 기별도 가지 않게 주곤 했었다. 두 달 전에도 독촉을 하여 150만원을 받아 냈었다. 그렇데 다시 두 달이 지났고 600만원 정도 남아 있는 잔금에서 꼭 해달라고 찾아가기까지 했었다. 그런데 그 간절한 원함은 여지없이 부서지고 말았다.

  오늘 전혀 결제가 되지 않았으니까.

  이들에게 내가 받아 낼 수 있는 방법은 기계가 고장났을 때였다. 그때 나는 돈을 주지 않으면 안 간다고 버티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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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