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모친의 오늘 하루

2015.08.03 23:48

文學 조회 수:212

아침에 야외 변기구에 변을 누웠는데 아주 작게 두 개 정도였다. 작은 감자 크기 정도...

오전 9시에 복지관 승합차를 타고 갔지만 저녁 5시에 돌아 왔을 때 1회용 기저귀를 차고 왔다.

그리곤 그 기저귀에 오줌을 싸 놓고 태연하게 벗겨 달라고 아내에게 말한 것까지는 좋았다.

저녁을 먹고 난 뒤 대략 왕복 500m를 걷기 운동을 갔다 오게 한 뒤 휠체어에서 졸고 있길래 올라가서 자라고 했더니 혼자 이불을 펴고 잤던 모양이다.

  밤 9시 정도에 깨었는데 깔고 있는 이불과 바지에 온통 오줌과 똥칠 범벅을 하고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을 한다.

  그리고 한바탕 소동이 시작되었고...


  이불에 방뇨는 모친에게 흔히 있었다. 그러다보니 아랫도리를 모두 벗겨 놓고 재워야 할 정도였는데 초저녁에 오줌을 싸는 걸 깜빡 했다.

  복지관에서는 약간의 대변, 소변을 비치면 무조건 1회용 기저귀를 체웠는데 그것 때문에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고 방뇨를 하게 되는 것같다. 그리곤 잠 잘때도 그렇게 버릇이 되어 누워 버리는 것이고...


  밥을 먹을 때도 입으로 떠 넣는 것이 아니고 질질 흘린다. 그래서 잔소리를 하게 되고...

  이버에는 똥, 오줌을 누을 때도 마찬가지로 뒤 치닥거리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오늘 같은 경우 변을 마치 염소 똥 처럼 눟웠다. 그러다보니 찔끔거리면서 아무렇게가 옷에 묻혀 있기 마련인데 본인은 그것을 통 인식하지 못한다.

  하물며 오줌을 싸서 축축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혼이 날 것 같으면 아예 이불 속으로 들어가서 누워 버린다. 그럴 경우 아래 위 이불이 모두 버리게 되는데, 애간장을 타는 건 아내였다. 


 똥만 해도 그렇다.

  어느 때는 변비로 한 번 눟게 되면 손가락으로 후벼 파야만 되고 그 다음에는 묽을 똥을 찔끔 거리면 누웠다. 이 겨우가 더 힘든 건 자주 옷을 버릴 수 있어서였다. 복지관에서는 간병인들이 아예 기저귀를 체워 버리지만 그 상태로 집에도면 다시 아내가 책임을 떠 맡는다. 아예 사람을 괴롭히려고 하는 것처럼 옷과 이불을 버리는 데 그야말로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다.


  그런 것을 모르는 듯 모친은 언제나 태연스럽다.

  오늘 밤 10시에 집 안이 난리법석을 떨었다. 이불에 오줌이 잔뜩 싸고 바지에는 똥이 묻혀서 버렸던 것이다. 그래서 바지를 벗기고 변기구에 앉힌 체 밖에서 호령을 한다.

  빨리 변을 보라고...

  하지만 변을 볼 수 있으면 그렇게 쉽게 해결이 되었으리라!

  못 본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모친.

  나와 실강이를 벌여 보지만 결국에는 내가 양보를 하고 만다.

  정상인 사람이 같이 상대하면 오히려 미친다.

  이런때 그냥 미련을 버리는 게 나았다.

  내일은 요양병원에 가자고 다짐을 하였는데 다시 조금 지나면 슬그머니 잊게 된다.

  한바탕 싸움.

  모친의 엉덩이에 결국 손바닥으로 때려서 정신을 차리라고 소리쳐본다.

  그렇게 왈력을 쓰지 않으면 안되는 모친의 정신상태.

  깨어 있을 때나 잠을 잘 때조차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게 시달리곤 했었다.

  한밤중에 불현 듯 깨었는데 모친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혼자 소리를 내는 걸 듣고서다.

  아니면 질퍽하게 오줌을 싸서 이불을 젖시곤 해서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99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79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662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834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924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263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79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41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911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916 0
1678 땀띠가 심해지고 있었다. 文學 2015.08.01 123 0
1677 모친이 오줌을 싸는 것 文學 2015.08.01 199 0
1676 대구 S. Gang 에서... 文學 2015.07.31 149 0
1675 현수막 광고 file 文學 2015.07.30 319 0
1674 군서의 밭에서... 文學 2015.07.30 137 0
1673 모친에게 강구하는 방법 文學 2015.07.30 154 0
1672 교차로 광고 file 文學 2015.07.30 274 0
1671 자신의 이익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다. 文學 2015.07.29 163 0
1670 요즘은 기계 제작 일을 등한시하고 있었다. 文學 2015.07.29 134 0
1669 중풍에 걸려 만사를 귀찮게 하는 모친과의 싸움 (2) 文學 2015.07.29 119 0
1668 중풍에 걸려 만사를 귀찮게 하는 모친과의 싸움 文學 2015.07.29 107 0
1667 법원 경매 文學 2015.07.29 214 0
1666 어제 밤에도 이불에서 오줌을 쌌고... 文學 2015.07.28 109 0
1665 잠결에 들리는 소리 file 文學 2015.07.27 303 0
1664 대구 출장 文學 2015.07.24 289 0
1663 계획의 변경이 필요하다. secret 文學 2015.07.24 0 0
1662 본격적인 출판사 작업은 시기 상조일까? secret 文學 2015.08.02 0 0
1661 비와 농사 文學 2015.07.21 205 0
1660 상황이 악화된 이유 文學 2015.07.20 162 0
1659 끈기 secret 文學 2015.07.19 177 0
1658 건물 채무자(현재 점유자)를 만났다. 文學 2015.07.17 150 0
1657 군서 산밭에서 오전 내내 제초제를 뿌렸다. 文學 2015.07.17 185 0
1656 허공 secret 文學 2015.07.16 0 0
1655 충돌 (1) secret 文學 2015.07.16 0 0
1654 김포 출장 secret 文學 2015.07.15 249 0
1653 홈페이지가 불안하다. (2) 文學 2015.07.15 87 0
1652 유대감과 적대감의 차이 文學 2015.07.14 164 0
1651 다시 기계 연구를 위한 준비 文學 2015.07.12 220 0
1650 오줌을 싼 모친 (2) 文學 2015.07.11 282 0
1649 2015년 07월 11일 모친이 오줌을 싸고... 文學 2015.07.11 153 0
1648 모친의 고약한 잠버릇 文學 2015.07.10 144 0
1647 모친이 내보낸 선물 文學 2015.07.10 292 0
1646 마하, 도장인장기, 그리고 CNC [1] file 文學 2015.07.09 710 0
1645 밤늦게까지 만화를 보았는데... file 文學 2015.07.08 274 0
1644 달밤의 체조 文學 2015.07.10 95 0
1643 월요일에는... 文學 2015.07.06 132 0
1642 실제와 허상 文學 2015.07.10 117 0
1641 아내의 입원 文學 2015.07.10 206 0
1640 서울 출장(153) 文學 2015.07.05 172 0
1639 서울 출장 (152) 文學 2015.07.02 168 0
1638 실수 文學 2015.07.02 293 0
1637 빚 (빠른 세월의 의미) [2] 文學 2015.07.02 175 0
1636 인장 조각기 (2) 文學 2015.07.01 756 0
1635 2015년 6월 30일 文學 2015.06.30 385 0
1634 文學 2015.06.30 142 0
1633 인장조각기의 구입 secret 文學 2015.06.27 0 0
1632 충돌에 대한 견해 文學 2015.06.27 174 0
1631 기계 납품 후에... 文學 2015.06.26 170 0
1630 기계 납품 전에... 文學 2015.06.24 202 0
1629 서울 출장 (152) secret 文學 2015.06.24 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